자이브솔루션즈, 마이크로단위 초정밀 구조체 구현 솔루션 공개
  • 2021-03-24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자이브솔루션즈가 PμSL 기술(Projection Micro-Stereolithography)이 적용된 BMF의 microArch 시리즈로 복잡하고 난해했던 마이크로 단위 초정밀 구조체 제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존에 마이크로 단위 초정밀 구조체를 개발 및 제작하려고 하면 일반적인 몰딩 및 리소그라피, 나노임프린트 등의 기법으로는 인건비나 외주비, 수 차례의 이터레이션(Iteration), 몰드 수리 등의 요건을 고려했을 때 평균 4~8주 이상이 소요되고 비용은 수 천만원에서 억대 단위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그마저도 Thin wall이나 미세한 내부 채널, 다중 라티스(Lattice) 구조물 등 복잡한 형상 구현에는 굉장히 번거로운 추가공정이 뒤따르거나 불가능했던 경우가 많았다.



반면 PμSL 기술을 적용하면, 동일 형상 기준 평균 4~8시간 내 수십에서 수 백만 원대로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출력물 전체 크기에 따라 최소 0.06mm T의 thin wall, 0.08mm dia.의 micro pore까지의 구현 가능성이 입증돼 미국, 일본 등 기초과학 업계, 제조업 선진국 선도기업과 연구기관의 관심을 모으며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PμSL 기술은 기존 3D프린팅 시장에 널리 알려진 DLP(Digital Light Processing)에서 진 일보한 기술이며, 개략적인 원리는 다음과 같다. 3D CAD 모델링 파일이 슬라이싱 된 후 수많은 2D 디지털 패턴으로 변환돼 DMD(Digital Micromirror Device)로 이동한다. 이후 UV(자외선)가 마이크로단위 가공을 위해 특수개발된 프로젝션 렌즈를 통과, 광경화성수지에 2D 패턴이 차례로 경화되면 마이크로 단위의 초정밀 3차원 형상을 2~10㎛ 수준의 고분해능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

PμSL 기술이 적용된 microArch 시리즈의 등장으로 복잡한 래티스 구조나 다공성 스캐폴드, 복잡한 형상의 패턴, 컨투어, 엣지, 언더컷, 브릿지 등 전통적인 방식으로 구현이 쉽지 않았던 다양한 형상 구현이 가능해졌으며 마이크로 스케일 구조의 3D 형상을 출력하는 데 가장 이상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또 오픈 시스템을 지향, 제조사 표준소재를 넘어 특정 연구에 선호되는 고객사 레진에 적용 가능한 유연한 설계를 기반으로 2020년 12월 기준 25개국 502개 민/관수 고객사에 설치, 연구와 프로젝트에 활용되며 빠른 속도로 도입되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2020년 하반기부터 보급되기 시작해 주요 대학 연구실 및 반도체, 스킨 패치 등 다양한 분야의 민/관수기업에서 연구개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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