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으로 온라인 개최, 2월 3일(수)부터 10일간 열려

세미콘 코리아 2021 컨퍼런스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SEMI 코리아는 올 컨퍼런스를 2월 3일(수)부터 12일(금)까지 10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미콘 코리아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회는 진행하지 않지만 온라인 컨퍼런스는 개최하면서 반도체 산업에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는 역할을 지속한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120명의 반도체 전문가 및 리더들이 약 20여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발표를 진행하면서 컨퍼런스의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다.
 


세미콘 코리아 2021 온라인 컨퍼런스는 ‘Toward the hyper-connected world’ 주제로 열리며 SK하이닉스, imec,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즈의 기조연설이 라이브로 진행된다.

2월 3일(수)부터 12일(금)까지 무제한 시청가능한 온디멘드(On-demand) 프로그램에서는 ▲제조공정별 기술 트렌드  ▲스마트 매뉴팩쳐링 ▲AI ▲설계 자동화 ▲MEMS 및 센서 ▲반도체 테스트 기술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 ▲시장동향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세미콘 코리아의 대표 프로그램인 STS(SEMI Technology Symposium)에서는 다양한 최신 기술 동향과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발전방향을 통찰할 수 있도록 Lithography, Interconnection, Device, Etch, Cleaning & CMP 및 Packaging에 이르는 6개 분야에 대한 발표가 있다.

전 세계 AI 업계 리더가 참여하는 AI Summit에서는 AI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 대한 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전 세계 120명의 반도체 전문가 및 리더들 참여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Design Automation 포럼에는 EDA 및 IP 솔루션 기업에서 저전력, 보안, 미세화 등에 대한 주요 이슈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방향성에 대해 발표한다.

시장 동향 포럼에서는 코로나 19가 반도체 산업에 미칠 영향과 반도체 산업의 성장 동력인 AI, 5G의 현황에 대해 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IDC, VLSI Research, Techcet과 하나금융투자, SEMI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MEMS & Sensor 포럼에서는 전 세계의 MEMS 및 센서 선두 기업에서 향후 산업의 비전, 기술 로드맵,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MI(Metrology and Inspection) 포럼에서는 Alternative MI, Novel Method 그리고 Reliability를 주제로 MI 산업에 대한 주요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스마트 매뉴팩처링 포럼에서는 반도체 제조에 있어 하드웨어 및 시스템에 대한 최신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지속가능한 생산 포럼(Sustainable Manufacturing Forum)에는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측면의 경험과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테스트 포럼은 테스트에 대한 품질 요구사항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동시에 낮은 테스트 비용을 유지해야하는 상황에서 기술적 해결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반도체 산업에 주요 화두로 떠오른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 캠페인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2월 4일과 5일, 2일에 걸쳐 라이브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Meet the Experts!’에는 현직 엔지니어가 멘토로 참여하여 반도체 산업으로 커리어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취업과 경력 개발을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하면 좋은지에 대한 진솔한 조언을 전한다. 첨단산업 내에 다양성 강화를 위해 ‘Women-in-Technology’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SK텔레콤, LG화학, 램리서치, KLA, Merck에서 근무하는 여성리더들이 참여하여 DEI 증진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세미콘 코리아 2021의 모든 온라인 컨퍼런스는 All-In Pass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며 등록은 2021년 2월 5일(금)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