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종합솔루션 기업 에어릭스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필요한 전문 역량’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전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이 2022년까지 매년 9.3% 성장해 약 228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 연간 성장률 12.2%를 기록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제조업 분야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01.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에어릭스 직원 63.2%는 스마트팩토리 운용에 있어 ‘데이터를 활용하고 관리하는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이와 함께 원활한 빅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다면 산업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일 될 것이라는 답변도 다수 있었다. 데이터 관리 외에도 ‘설비 관리의 중요성’도 언급되었다. PLC 계전팀의 김성한 책임은 “설비 관리는 일, 주, 월 단위로 직접 사람이 점검 및 확인해야 하는 업무인데, 설비관리가 유기적으로 잘 되어야 설비 수명이 오래도록 유지돼 현장의 생산 능력을 최고치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02. 아직까지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이해도 부족
직원의 과반수 이상(52.6%)은 고객들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 그 효과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현장 컨설턴트 세일즈 총괄 신덕규 책임은 “고객들의 인지를 높이기 위해 고객 커뮤니케이션 시 스마트팩토리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단계적으로 설명하며 스마트팩토리의 효과에 대해 이해시키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고객 인지 증대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으로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꼽았다.
03. 스마트팩토리 업계 전문가로서 아쉬운 점은
업계 전문가로서 아쉬운 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역시 ‘스마트팩토리 구축 필요성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다(52.6%)’는 의견과 ‘현장 전문 인력 부족(36.8%)’이 주목할 만했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 해 3월 발표한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스마트팩토리 또는 스마트 생산설비 확대 계획’에 있어 애로사항으로 ‘전문 인력 부족(13%)’이 ‘시설투자 비용 부담’에 이어 두 번째로 꼽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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