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체크] 배달 로봇이 규제당한 이유와 우주 수술 로봇 등장 외
구글, 중국 베이징에 AI센터 오픈 등
  • 2017-12-15
  • 김지은 기자, jenny.kim@elec4.co.kr

배달 로봇, 샌프란시스코에서 규제 당해….

샌프란시스코 입법부가 배달 로봇을 규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더가디언이 보도했다.

무인 배달 로봇의 증가로 거리에서 유모차, 자전거, 세그웨어, 장애인, 노인 등의 이동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보행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 법원은 배달 로봇 사용시 사람이 항상 동행해야 하며, 로봇의 수를 한 회사당 3개로 제한했다. 전체 도시에서는 9개만 보유해야 한다. 법원은 또한 “모든 발명이 다 위대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우리 사회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주에서도 수술 가능한 초소형 수술 로봇 현실화

미국의 스타트업 'Virtual Incision'이 우주에서도 복부 수술을 할 수 있는 원격제어 로봇을 제작했다고 CNBC가 밝혔다.

이 로봇은 이미 NASA에서 무중력 테스트와 수중 서식지 등 우주 시뮬레이션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작은 사이즈 때문에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서나 수술을 할 수 있는 것 가장 큰 장점이다. 이러한 획기적인 제품을 보고 Sinopharm Capital, Bluestem 등 여러 유명 캐피탈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중국 베이징에 AI센터 오픈

인공지능 분야를 이끌고 있는 구글이 중국 베이징에 AI센터를 오픈 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밝혔다.

구글은 2010년 중국의 검색 자체 검열을 거부한 이후 중국 내 사용이 차단되었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올 7월 국가 과제로 AI를 내세운 이후부터 일자리 창출, 엔지니어 교육, 첨단기술 개발 등의 명목으로 세계 최고의 AI 기술팀인 구글의 중국 입성을 허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DeepMind, 인공지능 재앙 막을 테스트 시행해

알파벳의 AI 기업인 DeepMind가 인공지능의 재앙을 막을 수 있는 게임을 개발했다.

블룸버그는 이같이 보도하면서, 알파고와 이세돌의 경기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는 ‘AI Apocalypse’라는 말로 인공지능이 인간을 파멸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러한 걱정에 대해 알파고의 제작사인 DeepMind는 알고리즘이 속임수 및 다른 위험한 일들을 배우는 것이 가능한지를 테스트하는 ‘Gridworld’라는 게임을 개발하여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해커, 18개월동안 1000만 달러 이상 훔쳐

러시아의 해커들이 수년 동안 천만 달러 이상을 훔쳤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18개월 전부터 시작된 전문 해커단의 ATM 도난 공격이 계속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미국, 러시아, 영국 등 총 18개의 은행에서 천 만 달러 이상이 도난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안 연구원들은 그들의 다음 타깃은 라틴 아메리카가 될 수 있다며, 인터폴과 유로폴에 집행 수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전기차 생산 증가하니 배터리 공장도 급증

전기차 수요 증가로 전세계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이 급증하고 있다고 CNBC가 밝혔다.

2014년 단 3곳의 플랜트에서 배터리를 생산했던 것에 반해, 2021년까지 26곳 이상의 배터리 공장이 설립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생산량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부터 상용화될 전기차에 대한 준비인 것으로 예측된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전세계에서 이온 배터리의 주성분인 화학 코발트의 80%를 관리하는 중국이 엄청난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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