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솔루션 바이오사인
  • 2017-08-09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슈프리마(대표 송봉섭)는 스마트용 지문인식 솔루션인 바이오사인(BioSign)이 최근 출시된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J5 2017 및 SK Telecom향 갤럭시 A7 모델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슈프리마는 대만의 지문센서 전문업체인 이지스 테크놀러지(Egis Technology)와 제휴를 맺고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통합 솔루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슈프리마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Mobile World Congress) 2017에서 BioSign 2.0을 선보인 바 있다. 최신 인공지능(AI) 기술로 보강된 BioSign 2.0은 초소형의 지문센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인증속도, 시간과 환경의 변화에 구애 받지 않고 유지되는 뛰어난 인증 성능, 다양한 형태와 방식의 지문센서를 지원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이라는 강력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초소형의 지문센서를 지원하여 원가절감에 기여하고 압도적인 인증속도로 저사양 프로세서(AP)에서도 높은 지문인식 성능을 제공할 수 있어서, 중저가대 스마트폰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확산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BioSign 2.0 은 고사양 프로세서를 적용한 하이앤드 스마트폰에서는 50 ms 이하의 초고속 인증이 가능하며, 저사양 프로세서에서도 100 ms의 인증 속도와 0.0005% 이하의 오인증율(FAR)을 보장한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사용 기간이 지남에 따라 지문 인식성능이 떨어지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되는데, BioSign 2.0 에 탑재된 자기학습(Self-Learning) 알고리즘은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할수록 오히려 정확도가 더 향상되는 편리함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해 준다. BioSign 2.0은 초소면적(2×2 mm)의 지문정보로 인증이 가능하여, 바형(Bar), 정방형(Square), 슬림형(Slim) 등 다양한 형태의 지문센서들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슈프리마의 송봉섭 대표는 “지문인식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카메라와 같이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가 됐으며, 프리미엄폰에서 중저가폰으로 급속히 확산 추세에 있다. BioSign 2.0은 중저가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기능 적용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으로서, 금번 삼성 갤럭시 J5 2017 및 갤럭시 A7 탑재를 필두로 다양한 글로벌 스마트폰 모델들에 연이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BioSign은 순수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으로 전체적인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수익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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