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업자 및 기업용 네트워크 장비 브랜드인 에지코어 네트웍스(한국대표 천인석)가 100기가비트급 레이어3 오픈플로우 TOR(Top -of-Rack) 스위치인 AS7712-32X-EC와 10기가비트급 레이어3 오픈플로우 TOR스위치인 AS5800 시리즈 스위치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에지코어 오픈플로우 스위치 3종은 에지코어 네트웍스가 자체 개발한 에지코스(EdgeCOS)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다.

에지코스 운영 체제는 스위칭 실리콘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브로드컴의 오픈플로우 데이터 플레인 추상화(OF-DPA)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의 레이어2/3 기능은 물론, 오픈플로우 1.3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OF-DPA는 오픈플로우 1.3과 스위칭 실리콘 간의 추상화 계층으로 정의된 테이블 수와 테이블 사이즈를 크기 및 성능을 극대화하여 스위칭 실리콘의 용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오픈플로우 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

에지코스 운영체제는 OF-DPA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레거시 오픈 V 스위치 기반 솔루션에 비해 더 많은 테이블, 더 큰 사이즈의 테이블을 제공함을 물론 더욱 간소화된 오픈플로우 파이프라이닝을 제공한다.

에지코스 운영체제를 탑재한 AS7712-32X-EC는 32개의 100기가비트 QSFP28포트를 장착한 데이터센터용 TOR 스위치로 브로드컴의 고성능 스위치 실리콘인 토마호크를 탑재하고 있으며 폴드 클로스 아키텍처에 적합한 스위치다.

또 10기가비트급 TOR 스위치로 브로드컴 트라이던트2+ 실리콘을 탑재한 AS5812-54X-EC와 AS5812-54T-EC는 각각 48개의 SFP+ 포트 또는 10기가비트 UTP포트를 장착하고 있으며 6개의 QSFP+ 업 링크 포트를 제공한다.

에지코어 네트웍스 공식 파트너인 인포에이 솔루션사업부의 김종서 이사는 “통신사업자 및 연구기관, 클라우드 사업자를 중심으로 SDN 네트워크에 대한 활용 방안과 잠재적 수요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김 이사는 “에지코어는 기존의 빅 스위치, 피카8, 큐물러스 리눅스 등 네트워크 운영체제를 활용한 화이트 박스 스위치 사업을 지속함과 동시에 새롭게 출시하는 에지코스 솔루션의 기술 검증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고객의 신뢰도를 제고함은 물론 기존의 주요 네트워크 운영체제에 추가적인 대안을 제공하여 새로운 수요를 발굴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에지코어 네트웍스는 올해 하반기 중 프로그래머블 스위칭 실리콘을 장착한 100기가비트급 데이터센터 스위치 신제품 및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장비 신제품 등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