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텐코리아, 4K 모듈형 매트릭스 스위치 VM3200 발표
입력/출력 포트 간 최대 15.2Gbps/ch 고속 전송
  • 2017-06-01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KVM 스위치 / Pro AV 전문 기업 에이텐코리아 (대표 고충섭)가 방송국, 교통/운송, 관제 및 CCTV 등 영상처리가 핵심인 환경에서 최대 32개의 비디오 소스를 32개의 디스플레이에 연결 가능한 솔루션, 매트릭스 스위치 VM32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VM 스위치에 이어 PRO AV 시장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ATEN이 새롭게 선보이는 VM3200은 업계를 선도하는 ATEN 만의 모듈 구조 설계가 적용돼 다양한 영상 환경에 맞춰 시스템을 최적화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고 최대 4K 해상도의 영상 소스를 신호 유실 없이 전송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을 보장한다.

 

여기에 화면의 전환 시간이 아주 빠르게 이뤄지는 핵심 기술인 심리스 스위치(Seamless Switch)를 내장해 비디오와 오디오 신호를 끊김 없이 모니터, 디스플레이, 프로젝터에 독립적으로 전환 및 보낼 수 있으며, 심지어 각기 다른 모니터에도 최상의 해상도를 산출할 수 있는 EDID 모드용 옵션까지 포함하는 등 현존하는 최고 성능 및 확장성이 특징이다.

특히 ATEN VM3200은 모듈 타입으로 설계가 이뤄진 덕분에 모든 옵션을 핫스왑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으며 실제 사용 현장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다양한 장비를 추가하거나 확장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I/O 보드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도구가 필요 없으며, 제품의 유지보수 또한 간편하게 이뤄지기에 결국 비용 절감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추가로 ATEN VM3200는 자동신호 변환을 지원해 HDBaseaT(VM7514/VM8514), HDMI(VM7804/VM8804), DVI(VM7604/VM8604), 3G-SDI(VM7404) 및 VGA(VM7104)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비디오 인터페이스 조합을 보장하며, 주요 사용 환경은 방송국, 교통/운송 관련 관제실, 비상 서비스 센터 등과 같이 고속 A/V 신호 라우팅이 요구되는 분야다.

  

조작 편의 또한 독보적이다. 사용자는 간편하게 시스템의 전면 푸시 버튼을 이용해 비디오와 오디오 콘텐츠를 직접 다양한 모니터,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및 스피커에 독립적으로 전환 및 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RS-232, RS-485/422 및 이더넷 (Telnet/웹 GUI) 연결을 통한 시스템 관리도 지원한다.

또한, VM3200에서의 관리자 편의사항을 고려하여 개선된 특장점 중인 하나인데 화면 스트리밍 지원으로 연결된 로컬 소스의 영상을 웹 GUI에서 미리보기할 수 있다. 심지어 스위치 내부에 장착한 팬과 전원공급장치까지 핫 플러그 가능한 모듈형으로 설계해 시스템이 구동하는 중에도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유지보수를 끝낼 수 있다.

에이텐코리아 담당자는 "KVM 스위치/Pro AV 전문 기업 에이텐의 기술력이 결집된 매트릭스 스위치 VM3200을 한국 시장에 전격 출시한다"며, "차세대 기술로 지목되는 4K 영상 환경에서도 ATEN은 성능, 호환성, 확장성 모두를 아우르고 사용자에게 높은 만족을 안겨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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