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넷, 기존에 운영하던 물류센터 하나로 통합
홍콩에 신규 시설 건립 통해 북아시아 사업 지원
  • 2017-05-31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테크놀로지 유통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에브넷(Avnet)이 생산 효율성과 유통 납기 향상을 위해 기존의 유통센터들을 신규 시설에 통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시설은 첨단 방식의 대규모 현대적 시설로 기존의 홍콩과 중국 선전 유통센터가 하나로 통합되는 것이다. 당사는 물류 흐름 최적화와 인벤토리 중앙화를 통해 북아시아 지역의 제품 생산성을 15%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레더릭 푸(Frederick Fu) 에브넷 아태지부 사장은 “아태지역은 에브넷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요 시장이다. 이번 투자는 공급망을 강화함으로써 최고의 테크놀로지 유통 플랫폼을 고객과 파트너사에게 공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유통센터들을 하나로 통합한 신규 시설은 아태지역 내 사업 범위와 비즈니스를 확대함으로써 당사의 전략적인 사업 방향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에브넷이 새롭게 구축한 신규 유통센터 시설은 홍콩국제터미널에 위치해 있으며 터미널과 연계된 다른 물류센터와도 위치가 가깝다. 이와 같은 전략적 입지는 최고 수준의 첨단 시설을 원하는 에브넷의 고객을 위한 최적의 유통센터 지역이며 물류 자산으로 앞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공급망 요구를 지원할 것이다. 또한 홍콩 전역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공항과 중국 국경과도 매우 가깝다. 에브넷은 현재 아태지역 전역에 6곳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푸 사장은 “홍콩 내에 있는 자원을 통합함으로써 향후 공급 제품과 솔루션을 확대할 수 있는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 혁신적인 우리 회사의 솔루션들은 기술 전문성과 설계, 공급망 서비스가 결합되어 에브넷의 독보적인 자체 역량을 구축하는 한편 고객들이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에브넷은 경쟁력의 핵심인 아태지역 공급망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당사가 주요 파트너사와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주기 때문이다.

에브넷은 또한 물류 분야에도 거액을 투자해 역동적인 물류이동과 제품 라이프사이클 단축 및 복잡한 공급망 구조의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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