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센서 솔루션 및 아날로그 IC 전문 기업 ams(한국지사 대표 이종덕)는 보다 향상된 속도와 정밀도, 저전력 특성을 제공하는 시장 선도적인 TDC(Time to Digital Converter)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TDC-GPX2는 표준 LVDS(Low Voltage Differential Signaling)와 SPI(Serial Peripheral Interface)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새로운 소형 9×9 mm QFN64 패키지로 제공된다.
정확성이 뛰어나 짧은 시간 간격을 측정할 수 있는 ams의 TDC 제품들은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의료용 스캐너와 ATE(Automated Test Equipment)의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및 레이저 거리 측정 장치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TDC-GPX2 출시는 이러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최대 10 ps의 향상된 분해능과 최대 70 Msps의 높은 샘플링 속도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TDC-GPX2는 일반 모드에서 채널당 최대 20 psrms의 단일 측정 분해능을 제공하는 4채널 컨버터 IC를 통합하고 있다. 듀얼 채널 고분해능 모드로 동작할 경우, 5 ns의 펄드대펄스 간격으로 최대 10psrms의 분해능을 달성할 수 있다.
TDC-GPX2의 이 탁월한 성능은 전력 효율성을 떨어뜨리지 않고도 발휘된다. 신제품은 일반 동작 시 전력 소비량이 60~450mW 수준이며, 대기모드에서는 60 μA까지 낮아진다.
더 높은 정밀도와 더 빨라진 샘플링 속도 특징이 결합된 TDC-GPX2가 출시됨으로써 이제 자동차, 드론, 로봇에 사용되는 LIDAR 시스템은 보다 우수한 물체 탐지 및 회피 성능을 갖게 됐다. 이들 시스템이 더 넓은 시야각을 통해 보다 세밀하고 정확한 거리 측정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AR) 애플리케이션에서, 이 새롭고, 더 높은 샘플링 속도와 뛰어난 정확도는 유례가 없던 디테일로 실시간 3D 이미지 렌더링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PET 스캐너가 환자의 노출 시간을 줄이면서 더 우수한 콘트라스트를 얻게 해준다.
TDC-GPX2가 최종 제품 설계에 손쉽게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데 특별히 주력했으며, 그 결과 신제품이 표준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필요한 외부 부품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 칩은 또한 쿼츠 레퍼런스 클럭을 위한 드라이버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레퍼런스 입력 대신 자동 교정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ams는 GPX2-EVA-KIT 평가 키트도 함께 제공한다. 이 평가 키트는 PC용 프로그래머와 GUI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있어 사용자가 자신의 시작 및 정지 신호를 설정 및 연결하고 몇 분 이내에 샘플링 시간 측정을 개시할 수 있게 해준다.
게오르그 제델하우저(Georg Jedelhauser) 마케팅 디렉터는 “ams는 정밀 거리 측정 및 스캐닝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하이엔드 TDC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이미 자리잡았다. 이제 새로운 TDC-GPX2를 통해, ams는 보다 뛰어난 정밀도와 더 높은 샘플링 속도에 대한 사용자의 요구에 대응함으로써, 사용자가 보다 우수한 디테일과 정확성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최종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현재 TDC-GPX2는 양산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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