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카데로 테크놀러지스가 RAD Studio 통합 개발 환경(IDE)으로는 처음으로 윈도우 10 데스크탑 브릿지를 공식 지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최근 출시된 RAD Studio 업데이트 버전은 윈32와 윈64 애플리케이션을 윈도우 10 데스크탑 브릿지로 패키징하는 기능이 내장됐고 윈도우 10 스토어로 바로 배포할 수도 있다. 기존에 개발되었던 애플리케이션 수백만개와 새로 만드는 애플리케이션을 수억 명의 윈도우 사용자들에게 몇 분만에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RAD Studio에서 윈도우 데스크탑 브릿지 배포를 지원하게 됨에 따라 그동안 델파이 또는 C++빌더를 사용해 개발됐거나 새로 개발되는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들을 이제는 IDE에서 바로 윈도우 10 스토어 용으로 패키징하여 배포할 수 있다.
또한 매우 다양한 네이티브 WinRT/UWP 컴포넌트들, API들, 새로운 VCL 컨트롤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미 개발된 애플리케이션 화면 UI를 윈도우 10 최신 UI 디자인으로 적용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개발자 플랫폼을 담당하는 케빈 갈로 부사장은 “윈도우 10에 있는 데스크탑 브릿지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윈도우 데스크탑 기반의 소프트웨어들이 윈도우 최신 앱 패키징 형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를 제공하게 됐다. 그 결과 설치/제거/업데이트가 더 깔끔해지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용과 일반 윈도우 스토어로 배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며 “또한 알림 등 유니버설 윈도우 플랫폼(UWP) 기능들을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데스크탑 브릿지를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개발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인 RAD Studio를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RAD Studio는 데스크탑 브릿지를 지원하는 최초의 개발자 IDE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마이그레이션 할 때 소스 코드를 크게 손댈 필요가 없기 때문에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RAD Studio 데스크탑 브릿지 지원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윈도우 10으로 신속하게 변환할 수 있다. RAD Studio를 이용하면, 기존 제품이 윈도우 10의 모든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과정이 그 어떤 네이티브 윈도우 개발도구 보다 훨씬 빠르다. 그리고 윈도우 10 마이그레이션 작업 과정의 위험이 현격하게 줄어든다.
둘째, 저비용과 저위험 마이그레이션이다. 윈도우 10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데 몇 분이면 충분하다. 기존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재개발할 필요도, 관련 업무 담당자를 재교육시킬 필요도 없고, 여기에 비용이나 시간을 들일 필요도 전혀 없다.
셋째, 윈도우 10 스토어에 선 진입을 가능하게 한다. RAD Studio를 통해 수백만 명의 개발자들이 초기에 또는 최초로 윈도우 10으로 마이그레이션 하고, 수억 명의 사용자들이 있는 마켓 플레이스로 진입할 수 있다.
넷째, 하나의 네이티브 코드 베이스 만으로 모든 주요 앱 스토어에 배포가 가능하다. 개발자들은 FMX 프레임워크로 크로스 플랫폼 개발을 하고 있으며, 새로 시작되는 프로젝트들도 많다. 단일 코드 베이스만으로 안드로이드, iOS, 맥OS, 윈도우 등 모든 주요 앱 스토어에 배포할 수 있다.
엠바카데로의 아타나스 포포브 본부장은 “엠바카데로는 기존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윈도우 스토어 용으로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RAD Studio를 통해 수 억 명에 달하는 윈도우 10 고객 시장으로 가장 빠르게 진출하는 길을 제공한다”며 “iOS, 안드로이드, 맥OS 앱 스토어 용 앱을 개발할 수 있었던 IDE가 이제 윈도우 스토어까지 추가 지원하게 되었다. RAD Studio는 동일한 네이티브 코드 베이스 만으로 주요 핵심 플랫폼 모두를 지원하기 때문에 개발된 앱을 수십억에 달하는 사용자들에게 쉽게 배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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