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대상 민원에 사용할 수 있는 통·번역 서비스 추가
9월 1일 다국어 통·번역을 지원하는 지능형 언어처리 분야 세계 1위 업체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 25일 수원시에 공급한 ‘수원관광 통역비서(Suwon Tour ezTalky)’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수원관광 통역비서에는 기존 통·번역 서비스 외에 민원처리가 가능한 민원 회화 서비스가 추가돼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수원관광 통역비서는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마켓과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원지역 및 민원에 관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민원 서비스 카테고리는 현장에서 외국인 관련 민원처리를 담당해온 수원시 시민봉사과, 구청 종합민원과, 동주민센터 담당 공무원의 목소리를 담아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에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재외동포 국내거소 신고, 재외동포 국내거소신고자 체류지 변경 등의 민원을 카테고리화해 기존보다 빠르고 쉽게 필요한 민원에 대한 번역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수원에 있는 고유지명에 대한 올바른 번역 등 애플리케이션의 통·번역 기능도 강화했다.
‘수원관광 통역비서’ 앱 서비스는 4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의 음성과 문자를 양방향으로 통·번역하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수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다문화 가정, 중소상공인 등 수원시민들의 원활한 언어소통을 위해 무료로 지원되어 왔다. 특히 지난 3월 25일에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다운로드 수는 약 7,000건이며,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을 통한 추가 다운로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창남 시스트란 대표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에도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며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을 통해 다문화 가정 또는 외국인도 다소 어렵게 느껴지던 민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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