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쉐이프, 피처스크립트의 커스텀 파라메트릭 기능으로 3D 캐드 디자인 작업 속도 높여
마치 온쉐이프에 내장된 피처인 것처럼 생생하게 조작 가능
  • 2016-06-01
  • 편집부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해 자신들의 피처를 직접 생성 가능

업계 최초 풀-클라우드 및 모바일 CAD 서비스를 지원하는 세계 유일한 기업인 온쉐이프(Onshape)가 CAD사용자들이 Onshape에 내장된 파라메트릭 피처를 생성하고 기존의 기능을 자유롭게 변경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피처스크립트(FeatureScript)를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산업들과 기업이 디자인을 할 때 각기 다른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사용자들은 피처스크립트를 이용하여 CAD시스템의 피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변경할 수 있다. 피처스크립트는 온쉐이프의 기존 기능들 (돌출, 필렛, 쉘 로프트 등)을 개발할 때 사용된 것과 동일한 언어로, 이미 온쉐이프 고객들이 수차례 사용한 적이 있다. 풀-클라우드 기반의 온쉐이프는 무료버전, 전문가버전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 모두 사용 가능한 피처스크립트를 출시해 업계 최초로 맞춤형 파라메트릭 CAD 피처를 제공하게 되었다.

온쉐이프 피처스크립트 이사인 일야 바랜(Ilya Baran)은 “전문가버전의 CAD 시스템이 파라마트릭 피처를 개방하여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업계 최초”라며 “과거에 피처 툴바를 바꾸기 위해 CAD 벤더에게 개선을 요청하고 기다려야 했다. 대부분의 요구들은 충족되기 어려웠다. 하지만 피처스크립트는 이를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고 말했다.

“과거 기존 데스크탑 기반의 CAD시스템에서 매크로 기능이나 애드-온 기능을 작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장된 기능처럼 구현되기 어려웠다. 피처스크립트는 개발팀이 직접 작성하는 것과 같은 피처를 생성할 수 있게 제공해준다.”

또한 온쉐이프는 오픈소스인 MIT라이선스(MIT License)를 통해 온쉐이프의 기능을 피처스크립트 소스코드로 공유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이를 입맛에 맞게 복제 및 변경할 수 있다. 온쉐이프의 새로운 기능들은 피처 스튜디오(Feature Studio)에서 생성할 수 있다. 피처 스튜디오는 뛰어난 에디터, 인라인 도움, 및 문서작업 등 사용자 친화적인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피처스크립트 적용 사례

●  복잡하거나 커스터마이즈된 기하학적 모델링 작업수행이 가능한 수준 높은 파라메트릭 기능을 생성 - 기존 오래된 기능보다 빠른 디자인이 가능함

●  특정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작업물을 정확히 보존하고 분할할 수 있는 표면 분할 기능 등, 기존의 기능을 사용자 선호에 따라 더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커스터마이즈

●  드래프트 필터 포켓(drafted filleted pocket)처럼 기존의 기능을 하나로 병합해줌

●  커스터마이즈된 돌출 옵션, 각 지점 또는 방정식에 의한 특정한 3D 스플라인 곡선 등 기존 CAD 기능을 개선 가능

●  업로드된 CSV나 다른 데이터 파일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표면을 생성

●  독보적인 퍼-인스턴스로 독특한 패턴의 지오메트리나 사인 곡선과 같은 특별한 패턴을 구축

●  특정 기업을 위한 특별한 툴킷 구축 (재사용이 가능한 커넥터, 인클로저, 커스텀 기어 등)

온쉐이프의 설립자인 존 허쉬틱(Jon Hirschtick)은 “지난 30년 동안 피처 기반의 모델링은 구식의 제한된 기능들만을 주로 사용했다. 이제 피처스립트로 새로운 커스텀 파라메트릭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며 “얼리어답터들이 이미 커스텀 기능 사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사용자 직접 작성을 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작성해줄 수 있어, 설계 프로세스 속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피처스크립트로 개발된 새로운 기능들은 마음대로 사용 가능하다. 커뮤니티를 통해 기능을 공유하거나 팔 수 있고, 또는 자신만의 경쟁력 있는 자산으로 간직해도 된다”고 말했다.

산업부품, 금형 및 프로토타입을 취급하는 대형3D 프린팅 전문 제조업체인 클라우드 DDM(Cloud DDM)의 미치 프리(Mitch Free) CEO는 피처스크립트를 사용한다. 클라우드 DDM 은 재료 및 프린팅 소요 시간을 절감하기 위해 빈 육각형 패턴에 고체 물질을 채워 넣는 ‘헥스 인필’이라 불리는 커스텀 기능을 사용한다.

미치 프리CEO는 “클라우드 DDM은 피처스크립트를 통해 3D프린트 업계의 타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특별한 툴을 개발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비용이나 무게 또는 기계 작동 시간을 절감해준다”라며 “기능을 커스터마이즈하여 부품들을 더 빠르게 출력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으며, 이는 장비의 생산성을 증대한다. 최근 30-40% 정도 생산성이 좋아졌다”라고 덧붙였다.

핀란드 가구 제조업체인 린탈루오마(Rintaluoma)의 라미 린탈루오마(Rami Rintaluoma) 설립자겸 CEO는 최근에 다월(Dowel)/미니픽스(Minifix)를 만드는 DMF라는 이름의 새로운 피처를 온쉐이프 피처스크립트를 추가하였다.

대부분 린탈루오마의 캐비닛과 장롱들은 셀프 조립형이며, 패널을 붙이거나 고정시키기 위해 목재형 다월과 미니픽스 캠 록 패스너가 필요하다. 커스텀 DMF 기능은 단 한번의 클릭으로, 자동으로 다월과 다월 홀들 및 캠 로크 패스너를 가구 조립품의 적절한 곳에 위치시킨다. 뛰어난  DMF 피처 하나로 다수의 반복적인 돌출작업이나 모서리 작업 등이 대체됐다.

“린탈루오마는 피처스크립트로 작업 플로우를 완전히 변화시켜 시간을 많이 절감할 수 있었다. 다월/미니픽스 기능은 온쉐이프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다”며 “소규모의 핀란드 가구업체도 세계적으로 뛰어난 수준의 CAD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업계 판도가 완전히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쉐이프는 한국 공식지원 파트너사인 ㈜클라우드이엔지(http://www.cloudeng.co.kr)와 함께 전문적인 한국어 기술지원과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온쉐이프에 내장된 사용자 피드백 기능을 통해 솔루션 개선 및 제안을 언제든지 요청할 수 있다.

온쉐이프의 가격 정책은 무료 플랜과 매달 100달러 금액의 프로페셔널 플랜(Professional Plan)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다수의 기업가와 스타트업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이밖에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도 기존 CAD 시스템과의 차별성을 실감하고 있다. 이밖에 동시 편집, 협업을 위한 강력한 브랜치 편집기능, 버전 제어, 모든 작업의 편집(edit) 히스토리 제공 등 온쉐이프만의 가치를 경험하고 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제품   #CAD   #캐드   #programming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