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에게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솔루션들이 꾸준히 배포되고 있어 기업 지사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완벽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중앙 집중식 관리 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보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원격 기기에 대한 붐이 일고, 일정 기간동안 정보를 저장해둬야 하는 규제들과 더불어, 앞서 말한 필요 요인들이 네트워크 레코딩 시스템에 대한 수요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세계 네트워크 레코딩 시장(Global Network Recording Market)’에 따르면 2015년 해당 시장 가치는 6억5,98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24.2%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2022년에는 30억1,26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 네트워크 레코딩 시장은 1 Gbps와 10Gbps 그리고 그 이상의 속도를 보이는 독립형과 통합 시스템으로 분류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M&I(Measurement & Instrumentation) 산업부의 수잔 새미(Sujan Sami) 매니저는 “서로 다른 지역들간에 올바른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하여 그 결과를 공유한다는 것이 기업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중앙 집권식 모니터링의 성장이 정교해진 네트워크 레코딩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혀줄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티어 2와 티어 3 기업들에게는 자본 지출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레코딩 시스템 투자에 걸림돌이 된다. 더욱이 많은 기업들이 사이버 보안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염두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시장 성공을 위해서는 고객들의 신용을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공급업체들은 지속적인 개발과 시큐리티 업데이트 그리고 제로 데이 공격(minimize zero day attacks)을 최소화 시켜야 한다. 다른 경쟁 요인으로는 저장 용량과 서비스 품질(quality of service), 원스탑-숍(One stop- shop) 솔루션을 들 수 있다.
새미 매니저는 “더 새로운 지역에서 고객 기반을 확장해 나가는 것과 더불어 성장 기회는 100 Gb를 배포하는데에 있다. 10Gb는 이미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고 40Gb 툴에 대한 수요도 꾸준하다. 하지만 100Gb가 대용량 데이터 트랜잭션에 대한 비용 효율성이 높기 때문에, 여러가지 새로운 100Gb를 배포하는데서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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