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큐티컴퍼니(The Qt Company)에서는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TV 플랫폼 웹OS 3.0에 Qt 크로스 플랫폼(cross-platform) 애플리케이션 및 UI 개발 프레임워크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Qt 적용을 통해 고성능 그래픽 구현이 용이해져 LG전자가 올해 출시하는 스마트TV 라인업의 사용자 경험(UX)이 한층 강화됐다. 더큐티컴퍼니와 LG전자는 다년간의 기술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전자는 특히 홈 엔터테인먼트(HE) 및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MC)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보이고 있으며, 동시에 세계 최대의 TV제조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LG전자는 TV사용자의 사용성을 예전처럼 단순화시키겠다는 목표 하에 웹OS 플랫폼을 설계했다. 첨단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때때로 기능이나 조작이 복잡해 사용자들을 불편하게 해왔다. 하지만 웹OS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들은 이러한 불편에서 벗어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컨텐츠를 시청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의 웹OS 플랫폼은 스마트TV나 스마트워치 등에 탑재되는 리눅스 커널(Linux kernel) 기반 멀티태스킹 운영체제(OS)이다. 현재 웹OS 플랫폼은 Qt웹엔진(Qt WebEngine) 상에서 구동되는 일련의 웹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 Qt웹엔진은 크로미움(Chromium) 기반의 고성능 고품질 웹엔진으로 시스템의 반응성을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유연한 그래픽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Qt는 웹앱 성능 최적화 프로세스를 단순화시켜 개발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더큐티컴퍼니의 영업 및 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유하페카 니에미(Juhapekka Niemi) 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LG전자는 소비자가전(CE) 부문의 일등기업으로 더큐티컴퍼니가 LG전자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스마트TV 라인업에 일조하게 되어 기쁩니다. 다양한 컨텐츠와 스마트TV에 연결 가능한 새로운 입력 소스들이 생겨나면서 사용자들은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제품을 원하고 있습니다. Qt를 적용시킴으로써 LG전자의 웹OS가 이러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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