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아카마이코리아와 KT는 KT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유클라우드 비즈’에 아카마이 글로벌 CDN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하는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양사 협력에 따라 KT는 유클라우드 비즈 포털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는 국내 기업에게 글로벌 CDN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존 유클라우드 고객뿐 아니라 앞으로 유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은 유클라우드 서버·스토리지 또는 고객 서버에 위치한 원본 콘텐츠를 동일한 품질로 전세계 사용자에게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유클라우드 글로벌 CDN 서비스는 24시간 365일 한국어 기반 고객 지원을 제공한다. 해외는 물론 국내 고객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사용자를 위한 콘텐츠와 서비스에도 적용 가능하다. 유클라우드 CDN 고객은 별도의 계약 없이 클릭 몇 번으로 최상의 글로벌 CDN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클라우드 글로벌 CDN 서비스는 글로벌 분산 네트워크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을 활용한다. 아카마이는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촘촘하게 분산된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으로 네트워크 가속, 콘텐츠 전송 가속,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보안 서비스까지 제공해 CDN 업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 기념으로 KT는 해외 사업을 준비 중인 50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유클라우드 서버와 글로벌 CDN 서비스를 대폭 지원한다. 글로벌 CDN 신규 이용 고객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최대 6개월 간 기본료 구간(200 GB/월 2만 5,000원)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카마이코리아 손부한 사장은 “아카마이와 KT는 2011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한류 열풍을 타고 국내 게임, e커머스, 방송 관련 콘텐츠가 해외에서 큰 인기다. KT 유클라우드 비즈에 아카마이 글로벌 CDN 서비스가 결합됨에 따라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도 불편 없이 고품질 서비스와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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