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조명 연결기술을 지지하는 주요 기관인 커넥티드 라이팅 얼라이언스(The Connected Lighting Alliance, TCLA)가 스레드 그룹(Thread Group)과 함께 실내용 전문 조명 애플리케이션의 네트워크 계층을 위한 오픈 프로토콜 솔루션 분야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무선조종 조명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 개선과 설치 및 재구성 비용절감, 실사용시 조명 성능 강화 등으로 전문 조명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조명기기의 상호운용성은 시장 불확실성을 줄여주며 상업용 및 공공 건물 시장에서의 기기 도입을 이끈다.
TCLA는 주거용 커넥티드 조명의 개방형 표준을 성공적으로 지지하고 홍보한 끝에 전문 조명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회원사들의 후원에 힘입어 얼라이언스는 네트워크 계층 부분을 위한 조명 특화 시장 조건들을 수립했다. 이어 네트워크 계층을 위한 적정 솔루션을 구현할 표준개발기관(SDO)을 선정하고자 여러 오픈 프로토콜에 대한 평가를 실행했다. 그 결과 현재 시장에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솔루션은 없지만 스레드 그룹이 가장 부합한다고 TCLA는 판단했다. 이에 TCLA는 스레드 그룹을 SDO 우선 파트너로 낙점했다. 양사는 향후 실내용 전문 조명 분야에서 아직 충족되지 않은 네트워크 계층 조건 격차를 메우기 위해 힘을 합칠 예정이다.
수자타 나이딕(Sujata Neidig) 스레드 그룹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현재 스레드는 커넥티드 홈 분야에 주력하고 있으며, 스레드가 공급하고 있는 저전력 IPv6 메쉬 네트워킹 인프라는 일반 상업용과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두 유비쿼터스하다”며 “실내용 전문 조명 시장처럼 가정 이외 분야에서 스레드를 도입하려는 애플리케이션의 관심과 제안이 늘고 있다. 앞으로 이 분야에서 커넥티드 라이팅 얼라이언스와의 협업을 기대 중이다”라고 말했다.
TCLA의 프랑크 판 투엘(Frank van Tujil) 사무총장은 “스레드 그룹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주거용 커넥티드 조명시장에서의 성공에 이어 실내용 전문 조명의 네트워크 계층 솔루션을 위한 TCLA와 스레드 그룹의 협업은 각 제조사들 간의 상호운용성을 쌓는 중요한 진일보”라고 말했다.
TCLA와 스레드의 협업은 네트워크 계층 솔루션에 집중될 예정이다. 한편 TCLA는 애플리케이션 계층에 적합한 솔루션 개발과 관련 조건 평가를 개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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