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적외선 배열 센서인 ‘그리드-아이’를 이용한 열 감지 솔루션 출시
  • 2016-03-25
  • 편집부

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이 적외선 배열 센서인 ‘그리드-아이’(Grid-EYE)를 이용하는 열감각 측정 방법*을 개발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회사는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열쾌적성을 인지할 수 있게 하는 고정밀 열 감지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열 감각 측정 방법은 인체 표피의 온도와 주변 온도의 차이를 기반으로 열 손실을 산출함으로써 사람이 더운 것과 추운 것을 느끼게 하는 파나소닉 고유의 기술이다. 파나소닉의 열 감각 솔루션은 적외선 배열 센서인 ‘그리드-아이’를 이용하여 온도 분포를 세밀하게 측정하고 물체를 감지하는 초고해상도 알고리즘으로써 확보된 데이터와 열 감각 측정 방법을 결합하여 체감 온도에 적합하게 공기를 조절할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파나소닉은 성능을 극대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용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을 가정, 사무실 및 자동차의 에어컨에 적용하면 에너지를 절감하고 쾌적감을 높여준다. 앞으로 파나소닉은 이 알고리즘을 더욱 발전시켜 병상에 누워 있는 사람의 상태를 감지하거나 시설 장비의 작동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열을 감지할 필요가 있는 요양 및 감시 시설 등 안전성이 중요한 분야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

1. 이 솔루션은 ‘그리드-아이’를 이용하여 산출한 열 손실을 바탕으로 열 감각을 측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람이 더운 것과 추운 것을 느끼게 하여 각 개인이 느끼는 온도에 적합하게 공기를 조절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하고 쾌적감을 높여준다.

2. 초고해상도 알고리즘과 ‘그리드-아이’를 결합하여 인체와 물체에 접촉하지 않고 감지함으로써 열의 분포를 세밀하게 측정한다. 이는 더욱 정교한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게 할 것이다.

3. ‘그리드-아이’와 함께 성능을 극대화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의 목적에 부합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시스템 개발 기간을 단축시켜 준다.

* 나라여자대학 인간 생활 및 환경학과(Human Life and Environment)의 쿠보 히로코(Hiroko Kubo) 교수와 협력하여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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