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테라, 총연장 25,000km인 AAE-1 케이블 프로젝트의 육상 세그먼트 장비 공급사로 선정
  • 2016-02-02
  • 편집부

대용량 비용 절감형 광전송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인 엑스테라 커뮤니케이션(Xtera Communications, Inc)이 아시아-아프리카-유럽 1(AAE-1) 네트워크 내 육상 세그먼트 3곳에 대한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해저 케이블 시스템 프로젝트인 AAE-1은 아시아, 중동, 동아프리카와 유럽을 연결하는 총연장 25,000km의 네트워크로 2016년 완공이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케이블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컨소시엄이기도 하다. 엑스테라는 AAE-1 프로젝트의 이집트,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내 육상 세그먼트에 자사의 와이즈 라만(Wise Raman™) 광증폭 기술과 플렉스(flex)급 채널 카드 기술을 공급해 장거리 케이블 상에서 200기가 채널을 구현하게 된다. 말레이시아-싱가포르간 육상 세그먼트는 싱가포르 내 2곳의 데이터 센터에서 끝난다.

AAE-1 컨소시엄 소속 기업으로는 차이나유니콤(中??通), CIL, 지부티텔레콤(Djibouti Telecom), 에티살랏(Etisalat), GT5L, 모빌리(Mobily), 오만텔(Omantel), 오레두(Ooredoo), OTE글로브(OTEGLOBE), PCCW글로벌(PCCW Global), 파키스탄통신주식회사(PTCL), 릴라이언스지오(Reliance Jio), 리텔릿(Retelit), 텔레예멘(Tele Yemen), 텔레콤이집트(Telecom Egypt), TOT, 비에텔(Viettel), VTC, VNPT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및 유럽 지역을 원활하게 연결해 지속적인 용량 요구에 대응한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AAE-1 네트워크는 이러한 비전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도의 가용성과 저지연성을 바탕으로 해저와 육상 세그먼트 양쪽에서 효율적인 용량 활용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조셉 챈(Joseph Chan), 판잉(Pan Ying) AAE-1 운영위원회 공동의장은 “케이블이 거쳐가는 모든 국가들의 경제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케이블 시스템 이니셔티브의 일원이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올해 말 완공될 AAE-1 네트워크는 홍콩,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미얀마, 인도, 파키스탄,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예멘, 지부티,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그리스, 이탈리아, 프랑스를 연결하게 된다”며 “태국을 관통하는 육상 경로는 독특한 형태의 네트워크 디자인으로 동남아시아 지역과 인도/아프리카/유럽 사이의 지연성을 감소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엑스테라는 최신 누웨이브 옵티마(Nu-Wave Optima™) 광네트워킹 플랫폼과 200기가 코히어런트 기술, 와이즈라만 광증폭 솔루션, 신속 보호 스위칭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솔루션을 공급한다. 각 육상 세그먼트는 2개로 나뉘어진 경로로 구성되었으며 단일 광섬유당 최소 초당 18테라비트의 횡단 전송 용량을 지원한다. 엑스테라의 플렉스급 채널 카드는 통합형 서비스 보호 기능을 통해 50밀리초(ms)의 빠른 보호 스위칭과 99.999%의 서비스 가용성을 제공한다.

엑스테라의 존 후퍼(Jon Hopper) 사장 겸 CEO는 “AAE-1 해저 케이블 시스템의 육상 세그먼트는 지속적인 용량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단일 광섬유당 용량을 극대화하고 고도의 신뢰성을 갖추어야 하며, 이는 바로 우리 회사의 혁신적인 광네트워킹 솔루션이 공급하는 것들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원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회사의 누웨이브 옵티마 광네트워킹 플랫폼은 최신 코히어런트 광기술을 사용해 데이터 센터간 장거리 연결에 필요한 용량 수준과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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