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IC 및 센서 전문기업 ams의 한국법인 ams 코리아가 경기도 성남시 판교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ams코리아는 이번 사무실 확장 이전을 통해 고객사에게 전문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센서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ams 코리아 이종덕 대표는 “ams는 이번 사무실 확장 이전을 계기로 긴밀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사의 타임투마켓(Time to market) 전략을 지원하고 비용 절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엔 사무실 이전을 환영하기 위해 본사 COO인 토마스 스톡마이어(Thomas Stockmeier)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 세계 센서 시장 동향 및 ams 센서 기술’을 주제로 강연한 토마스 스톡마이어 COO는 “ams의 컨슈머·통신·컴퓨터 관련 매출은 전체 매출의 2/3을 차지하고 있으며, 산업·의료·자동차 관련 매출은 전체에서 1/3을 차지한다”며 “산업·의료·자동차는 급부상하는 시장이기에 관련 분야에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ms는 1,7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고성능 아날로그반도체 개발사다. 제품들은 높은 정밀성, 정확성, 동적 범위, 감도 및 저전력 소모를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품군으로는 센서, 센서 인터페이스, 전력 관리 IC와 소비재, 산업, 의료, 이동통신과 자동차 시장 고객을 위한 무선 IC등이 있다. 지난해엔 매출액 6억 1,400달러(약 6,90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토마스 스톡마이어 COO는 “ams는 7년째 조명 센서 부분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며 “종합 솔루션 업체로서 다른 영역에서 필요한 기술이 있다면 인수를 통해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ams는 작년 6월 가스 센서 전문 기업 어플라이드 센서(AppliedSensor)라는 회사를 인수하며 환경 센서 역량을 확충했다. 토마스 스톡마이어 COO는 이에 대해 “10여 년 동안 환경 센서 부분에 많은 노하우를 축적한 기업 어플라이드 센서의 인수는 매출보다는 전략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ams는 습도, 압력 센서 부분에 영향력이 강화돼 컨슈머와 빌딩 자동화 부문에 상당한 강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토마스 스톡마이어 COO는 “아날로그 IC 및 센서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ams는 한국 시장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았으며, 사무실 확장과 이의 투자는 성장 전략에 대한 확신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기존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숙련된 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역량을 분명히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