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올해 반도체 장비 매출 최고, 내년 파운드리 로직 장비 투자도 늘어나
  • 2021-12-21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최초로 1000억 달러 돌파 전망, D램 및 낸드 장비 투자도 이끌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전자산업 공급망 산업 협회인 SEMI는 2021년 장비 매출이 2020년의 710억 달러에서 44.7% 증가한 1,03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MI의 CEO인 아짓 마노차(Ajit Manocha)는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반도체 업계는 생산량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하며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2022년의 반도체 장비 매출액을 계속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공정(웨이퍼 팹)과 후공정(조립/패키징 및 테스트) 반도체 장비 부문 모두 올해 두드러진 성장이 보인다. 웨이퍼 가공, 팹 설비, 마스크/레티클 장비를 포함하는 전공정 장비 부문은 2021년에 880억 달러로 전년 대비 43.8%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2022년에는 약 990억 달러로 1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23년에는 984억 달러로 0.5%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스트 장비, 5G 및 HPC 수요 따라 4.9% 성장

전체 전공정 장비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파운드리 및 로직 부문은 첨단 산업의 수요에 힘입어 2021년에 전년 대비 50% 급증한 493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의 파운드리 및 로직 반도체 장비 투자는 17% 증가하여 성장 모멘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야별 반도체 장비 전망 (SEMI 반도체 장비시장 데이터 EMDS, Equipment Market Data Subscription, 2021.12)
 

애플리케이션별 웨이퍼 팹 장비 전망 (SEMI 반도체 장비시장 데이터 EMDS, Equipment Market Data Subscription, 2021.12)

일반 소비자 및 기업용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수요는 D램 및 낸드 장비 투자 증가를 이끌고 있다. D램 장비 부문은 2021년에 52% 급증한 151억 달러, 2022년에는 1% 성장한 153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낸드 장비 시장은 2021년 24% 성장한 192억 달러, 2022년 8% 성장한 206억 달러로 전망된다. 2023년에는 D램과 낸드 분야에 대한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각각 2%와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에 33.8%의 강력한 성장을 보인 조립 및 패키징 장비 부문은 2021년에 81.7% 증가한 7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에는 고급 패키징 기술이 적용된 애플리케이션에 의해 4.4%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장은 2021년 29.6% 성장한 78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에는 5G 및 고성능 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 수요에 따라 4.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매출액은 38% 증가해 

지역적으로는 한국, 중국, 대만이 2021년 장비 지출 상위 3개 국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20년에 이어 올해도 반도체 장비 투자 1위 지역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만은 2022년과 2023년에 다시 1위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요 반도체 제조 지역의 반도체 장비 투자액은 2021년과 2022년 모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26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및 분기별 반도체 장비 매출액(단위: 억 달러, 출처: SEMI, SEAJ, 2021년 12월)

SEMI의 최신 “반도체 장비시장통계 보고서(Worldwide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 WWSEMS)”에 따르면, 이는 전 분기 대비 8% 증가한 수치이며 5분기 연속으로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SEMI의 CEO인 아짓 마노차(Ajit Manocha)는 “통신, 컴퓨팅, 헬스케어, 온라인 서비스 및 자동차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반도체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반도체 장비의 기록적인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팬더믹 상황과 칩 부족 사태 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산업은 강력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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