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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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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 AI 기반 보안으로 한국 시장 공략 강화 나선다
2026-06-12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APAC 엔터프라이즈 매출 22% 성장… AI·XDR·SOC 중심 보안 전략 확대


카스퍼스키(Kaspersky)가 AI 기반 보안 솔루션과 파트너 생태계 강화를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카스퍼스키는 6월 12일 서울에서 열린 ‘2026 APAC 파트너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태평양(APAC) 사업 전략과 한국 시장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APAC 지역 주요 파트너사와 카스퍼스키 임원진이 참석해 사이버 위협 환경 변화와 차세대 보안 전략을 공유했다.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APAC 지역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5년 APAC B2B 매출은 전년 대비 12%,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22% 성장했다. 특히 클라우드·네트워크·산업 인프라 보호를 포함한 비엔드포인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매출은 40% 증가했다.


사이버 위협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카스퍼스키는 2025년 전 세계에서 하루 평균 50만 건의 악성 파일을 탐지했으며, APAC 지역에서는 비밀번호 탈취 악성코드 탐지 건수가 전년 대비 132%, 스파이웨어 탐지 건수는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카스퍼스키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보안관제(SOC), 확장형 탐지 및 대응(XDR), 클라우드 보안, 매니지드 탐지 및 대응(MDR), 산업 인프라 보안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금융·제조·공공 부문을 겨냥한 지능형 지속 위협(APT) 공격과 AI 기반 사이버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동시에 정교한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며, “엔드포인트부터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 체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카스퍼스키는 AI 기반 보안 플랫폼 ‘Kaspersky Next’, 차세대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MDR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보안 체계 고도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나 나자로바 카스퍼스키 인터내셔널 기업영업 총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카스퍼스키의 전략적 우선 시장”이라며,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와 현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게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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