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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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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웨어, 자체 개발한 통합 운영 플랫폼으로 'AWS MSP 프로그램' 인증 취득
2026-09-02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외산 ITSM 한계 확인 후 AWS AI 기반 자체 개발로 전환… AWS MSP 인증 취득


솔트웨어(대표 이정근)는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의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프로그램(AWS Managed Service Provider Program)’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증 심사 대응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통합 운영 플랫폼 'CloudOps'가 인증 심사 대응에 활용됐다.


CloudOps는 AWS 매니지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주요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하는 솔루션으로, ITIL 4 기반 IT 서비스 관리(ITSM), AWS 구성관리 데이터베이스(CMDB), 클라우드 비용 관리(FinOps),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기반 운영 자동화(AIOps)를 하나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솔트웨어가 2014년 AWS 파트너십 체결 이후 12년간 매니지드 서비스를 수행하며 축적한 고객 지원·분석 노하우를 제품 로직에 반영했다.



CloudOps는 솔트웨어가 AWS MSP 프로그램 인증 취득을 준비하며 글로벌 ITSM 솔루션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출발했다. 당시 기존 외산 솔루션은 수시로 리소스가 변경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성관리 정보의 최신성을 유지하기 어렵고, 여러 고객사를 동시에 관리하는 MSP 운영 구조와 맞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여기에 비용 관리 기능의 분리와 사용자 수 기반 라이선스에 따른 비용 부담도 자체 개발을 결정한 배경이 됐다.


솔트웨어는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AWS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CloudOps 자체 개발에 나섰다. 이후 MSP 인증 대응을 넘어 실제 클라우드 운영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기존 외산 티켓 관리 솔루션의 기능까지 통합하며 종합 ITSM·AIOps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12년 운영 경험을 CloudOps에 담다


솔트웨어가 강조하는 CloudOps의 차별점은 개별 기능보다 운영 기준이 되는 ‘기본값(default)’에 있다. 변경 위험도와 대응 시점, 정상 변동을 판단하는 기준 등에 12년간 축적한 실제 장애·변경 처리 경험을 반영했다.


축적된 장애와 해결 사례는 기존 장애 사례 데이터베이스(KEDB)로 관리되며, CloudOps는 AI 기반 의미 검색을 통해 표현이 달라도 근본 원인이 유사한 과거 사례를 찾아낸다. 이를 통해 신입 엔지니어도 축적된 운영 경험과 대응 방식을 즉시 참고할 수 있다.


설정 변경 감지 대상 역시 실제 장애나 보안 사고로 이어졌던 사례를 기반으로 선정했다. 암호화, 네트워크 접근제어, 퍼블릭 액세스 차단 등 주요 설정 변경을 감지하는 한편, 오토스케일링과 같이 예상 가능한 변동은 정상 패턴으로 분류해 불필요한 알림을 줄인다. 승인된 변경 작업이 완료되면 해당 구성의 기준선도 자동으로 갱신된다.


함인용 솔트웨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존에 사용하던 외산 티켓 관리 솔루션을 검토할수록 AWS 전문 MSP의 일하는 방식과 맞지 않는 부분이 드러났고, 우리가 매일 겪는 문제는 우리가 직접 푸는 편이 빠르다고 판단했다"며 "12년간 쌓인 노하우가 담당자의 머릿속이 아니라 시스템의 기본값으로 남는 것이 CloudOps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이사는 "AWS MSP 프로그램 인증 취득 자체보다 그 과정에서 기존 운영 체계를 외부 기준으로 검증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연내 전 고객사로 CloudOps 적용을 확대하고, 남아 있는 외산 티켓 시스템의 이관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사 운영 환경에서 검증한 경험을 바탕으로 AWS 파트너사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CloudOps를 외부에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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