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과 협력 확대하며 코텍스 AI에 클로드 통합 강화… AI 실험 넘어 프로덕션 단계 전환 지원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6’에서 앤트로픽(Anthropic)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발표했다. 양사는 기업들이 AI 실험 단계에서 실제 운영(프로덕션) 단계로 보다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스노우플레이크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은 단순 AI 활용을 넘어 거버넌스와 보안이 적용된 ‘프로덕션 레디(Production-Ready)’ AI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노우플레이크 AI 제품군인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Snowflake Cortex AI)’에서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모델을 활용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스노우플레이크는 전 세계 1만3,9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매주 1만3,600개 이상의 계정이 스노우플레이크 AI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딩 에이전트인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코드(Snowflake Cortex Code)’와 개인 업무용 AI 에이전트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Snowflake Intelligence)’의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코텍스 코드는 현재 7,100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양사는 지난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협력을 확대해 클로드 모델을 주요 클라우드 환경의 코텍스 AI에 직접 통합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와 연계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거버넌스 및 보안 정책을 유지한 상태에서 AI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Christian Kleinerman)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고객은 고립된 AI가 아니라 거버넌스가 적용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AI를 원한다”며, “앤트로픽과 함께 기업이 실험 단계에서 프로덕션 단계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데이터·거버넌스가 결합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스티브 코필드(Steve Corfield) 앤트로픽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및 파트너십 총괄은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이 신뢰하는 데이터 환경을 제공하고, 클로드는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추론 역량을 제공한다”며, “중요한 비즈니스 데이터에 신뢰할 수 있는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향후 거버넌스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구현을 위해 공동 혁신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코텍스 AI를 통한 클로드 모델 활용 확대 △개인 업무용 AI 에이전트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 고도화 △개발자용 코딩 에이전트 ‘코텍스 코드’ 강화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구축 프레임워크 ‘코텍스 에이전트(Cortex Agents)’ 확대 △클로드 마켓플레이스 연계 △보안 및 책임 있는 AI 배포 지원 등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거버넌스와 보안이 적용된 데이터 환경에서 AI를 운영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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