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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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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 AI 데이터센터 매출 2배 성장하며 1분기 매출 15억달러 돌파
2026-05-08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AI 데이터센터 사업 전분기 대비 30% 성장… “반도체 수요 회복 국면 진입”


온세미는 5월 7일(현지시간)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일반회계기준(GAAP) 및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기준 총이익률 3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15억1,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가이던스 중간값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률은 각각 -3.5%, 19.1%를 기록했으며, 비일반회계기준 희석주당순이익(EPS)은 0.64달러로 집계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온세미의 AI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는 1분기 동안 3억4,6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이는 잉여현금흐름의 약 16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온세미는 AI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세를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다양한 칩 공급업체와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를 중심으로 전력 공급망 채택이 확대되며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전분기 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성장세가 가속화됐다고 밝혔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자사의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기술을 기반으로 900V 전기차 아키텍처 전환을 추진하며 지리자동차(Geely), 니오(NIO)와 협력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과 초고속 충전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트레오(Treo) 기반 10BASE-T1S 이더넷 솔루션의 초기 양산 출하를 시작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솔루션은 북미 주요 OEM의 차세대 영역 아키텍처(zonal architecture)에 적용될 예정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시능전기(Sineng Electric)의 액체 냉각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태양광 인버터용 신규 설계 수주도 확보했다.


하산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CEO는 “1분기 수요가 증가하며 기대치를 상회했고 경기 순환의 저점을 넘어 회복 경로에 진입했다”며, “자동차와 산업,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반도체 사용 확대에 따라 장기적인 성장 기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태드 트렌트(Thad Trent) 온세미 CFO는 “운영 효율성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의 2배를 기록하며 강한 영업 레버리지를 입증했다”며, “시장 상황 개선에 따라 향후 마진과 수익성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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