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 대응 위해 전 주기 보안 운영 체계 중요성 강조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4월 29일 서울 독산동 인섹시큐리티 교육센터에서 ‘취약점 진단·모의해킹·침해사고 대응 통합 세미나’를 개최하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기업 보안 담당자들이 갖춰야 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금융·제조·IT 등 다양한 산업군의 보안 실무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는 단순 솔루션 소개를 넘어 공격 탐지부터 침해사고 대응까지 이어지는 통합 보안 시나리오를 라이브 데모 형식으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공격자의 관점에서 취약점을 식별하고 침투를 시도하는 모의해킹부터, 사고 발생 이후 디지털 포렌식을 통한 분석과 대응까지 전 과정을 실제와 유사한 흐름으로 시연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최근 사이버 위협은 양적 증가를 넘어 질적으로도 고도화되는 추세다. 랜섬웨어는 조직화·표적화되며 산업과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고, APT(지능형 지속 공격)와 파일리스(Fileless) 공격 등 기존 탐지 체계로는 대응이 어려운 공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공격 기술의 진화뿐 아니라 클라우드, 엔드포인트, IoT 확산에 따른 공격 표면 확대와 취약점 관리 체계의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기업의 IT 자산은 수천에서 수만 대 규모로 증가했으며, 서버뿐 아니라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장비, IoT까지 관리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반면 수작업 중심의 점검과 대응 방식은 이러한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미관리 자산(Shadow IT), 장기 미패치 취약점, 공급망 공격 등 새로운 보안 리스크가 주요 침해 경로로 부상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취약점 진단, 모의해킹, 디지털 포렌식, 침해사고 대응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실전 대응 전략이 공유됐다. 취약점 진단 세션에서는 자동화 기반으로 대규모 취약점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산별 위험도를 정량화하는 방법이 소개됐으며, 모의해킹 세션에서는 Log4Shell, Spring4Shell 등 주요 취약점을 활용한 침투와 내부 확산, 권한 상승 과정이 실제 공격 흐름에 따라 시연됐다.
디지털 포렌식 세션에서는 통합 포렌식 솔루션을 활용해 메모리 기반 휘발성 데이터 수집과 공격 타임라인 재구성, 파일리스 공격 행위 추적 과정이 공개됐다. 특히 다양한 운영체제 환경을 통합 분석하고 AI 기반 자동 분석과 시각화를 통해 복잡한 침해사고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침해사고 대응 세션에서는 실시간 메모리 분석과 자격증명 탈취 탐지, 횡적 이동 차단 등 초기 대응 전략의 중요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마에스트로 포렌식 김종광 대표는 “최근 침해사고는 단순한 해킹 문제가 아니라 관리되지 않는 자산과 대응 지연이 결합된 구조적 문제에서 발생한다”며, “자산 가시성 확보부터 취약점 식별, 대응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적 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동화된 취약점 관리와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이 기업 보안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포렌식과 침해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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