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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수)
2026.04.08 (수)
삼성전기, SAP S/4HANA 전환 완료하며 다운타임 75% 줄였다
2026-04-08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ERP·MES·SCM 통합 플랫폼 구축… AI 기반 경영 체계 본격 가동

 

SAP코리아(대표 신은영)는 삼성전기가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SAP S/4HANA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전사 통합 플랫폼 기반의 AI 혁신(AX)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데이터 중심의 경영 환경을 고도화하고, 향후 가속화될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IT 인프라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기존 ERP(재무/물동), MES(제조), SCM(공급망) 등으로 분산되어 있던 주요 시스템 데이터를 단일 BW(Business Warehouse)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하여, 실시간 정보 분석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완벽히 확보하는 동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기반 경영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SAP Premium Supplier)’를 기반으로 S/4HANA Cloud 가 제공됐다. 이를 통해 기업의 높은 보안 요구 수준을 충족하고, SAP 글로벌 품질 수준과 삼성SDS 국내 운영 리소스의 장점을 활용하여 시스템 전반의 품질과 국내에 위치한 삼성SDS의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장거리 재해복구 옵션을 활용하여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SAP S/4HANA의 전환 기술 중 ‘다운타임 최적화 전환(Downtime-Optimized Conversion, DoC)’ 방식을 도입해 시스템 비가동 시간을 최초 예상 대비 75% 이상 줄여 최소화하는 성과를 달성하고, 제조 라인 운영 등 비즈니스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전환한 사례를 만들어냈다.


구축 방식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기존의 전면 재구축 방식에서 벗어나 재무, 구매, 생산, 물류 등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사전에 통합 및 표준화한 후 본 구축을 진행함으로써, 전통적인 ERP 구축 방식과 달리 전환 개발 규모를 최소화했다. 동시에 전 법인을 대상으로 동시에 적용하는 전략을 통해 비즈니스 리스크, 구축 기간 및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이번 전환을 통해 삼성전기는 AI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SAP의 AI 기능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과 업무 자동화 환경을 구축했으며,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는 SAP의 생성형 AI 코파일럿 ‘쥴(Joule)’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이슈 해결 효율성을 높였다. 그 결과 시스템 오픈 이후 주요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가동을 증명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원영선 SAP코리아 영업부문장은 “삼성전기의 이번 SAP S/4HANA 전환은 단순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넘어,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디지털 전환의 대표 사례”라며, “SAP는 앞으로도 고객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삼성전기 그룹장은 “SAP S/4HANA를 중심으로 ERP, MES, SCM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으로 완벽히 통합함으로써 데이터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SAP S/4HANA가 제공하는 강력한 AI 기능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나아가 AI 활용을 통한 업무 자동화 기반을 마련해 기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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