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8% 성장·3개 분기 연속 흑자… 디시전 AI·자율형 컨트롤 타워 확장
데클라가 2025년 전년 대비 매출 48% 성장을 기록하며, 실시간 의사결정(Decision AI)을 중심으로 한 공급망 소프트웨어 전환 전략의 성과를 가시화했다. 데클라는 같은 기간 조정 EBITDA 기준 3개 분기 연속 흑자와 영업활동 현금흐름 중립을 달성했으며, 평균 고객 계약 기간은 약 3년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이번 실적이 단순한 매출 확대가 아니라, 공급망 가시성 플랫폼에서 ‘실시간 의사결정 AI 기업’으로의 전략적 전환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데클라는 2025년 9월 공식 리브랜딩을 통해, “무엇이 발생했는지 보여주는 도구”에서 “다음 행동을 밀리초 단위로 결정하는 의사결정 계층(Decision Layer)”으로의 진화를 선언한 바 있다.

산제이 샤르마(Sanjay Sharma) CEO는 “지난 1년간 4개 대륙에서 50명 이상의 공급망 리더들과 대화를 나눈 결과, 공통된 메시지는 분명했다”라며, “화물을 움직이는 것은 대시보드가 아니라 의사결정이라는 점”이라며, “데클라는 의사결정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 회사”라고 강조했다.
이 전략의 핵심에는 10년에 걸쳐 구축된 공급망 지식 그래프가 있다. 데클라의 디시전 AI는 전 세계 상업 무역 경로의 50% 이상을 매핑한 지식 그래프를 기반으로, 1,5000개 이상의 레인과 1천만 개 이상의 노드, 일일 1,200만 건의 실시간 선적 신호, 10억 건 이상의 과거 물류 이벤트 데이터를 학습한다. 새로운 선적 데이터가 추가될 때마다 알고리즘의 정확도는 매주 약 1~3%씩 향상된다.
이러한 구조는 데클라가 ‘B2B 구글 어스’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고객 입장에서는 단순 모니터링 도구가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신뢰도가 높아지는 의사결정 계층으로 기능한다.

실제 고객 도입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기준, 글로벌 고객들은 데클라가 제공하는 8가지 디시전 AI 솔루션 중 평균 2.3개를 자사 공급망 운영 워크플로우에 직접 내재화했다. 가시성, 운영 맥락, AI 기반 추론이 결합된 구조로, 데이터가 흐를수록 의사결정 정확도가 누적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데클라는 세계 최초의 완전 자율형 물류 컨트롤 타워 ‘RADAR’를 출시했다. RADAR는 예외 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단계별 보고와 해결 프로세스를 워크플로우에 직접 내장함으로써 공급망 중단 리스크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자연어 기반 대시보드와 대화형 AI를 통해 인사이트와 실행 간 마찰을 줄인 점도 특징이다.
데클라는 공급망 인텔리전스의 중심이 선적 단위에서 자산 단위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랙, 빈, 철도 차량, 탱크, 회수형 물류 자산 등이 지속적으로 센싱·평가·운영에 반영되는 구조로 확장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샤르마 CEO는 “2026년의 초점은 예외 탐지를 넘어 자율적 해결 루프(Autonomous Resolution Loops)로의 확장”이라며, “설명 가능하고 내재화되며 성과로 측정되는 디시전 AI를 통해 실시간 공급망 운영의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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