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령·예규·판례를 하나의 흐름으로… 세무 업무 ‘AI 전환’ 가속
세무 특화 AI 에이전트 ‘택스캔버스(Tax Canvas)’를 운영하는 캔버스앤피플이 세무 전문가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법령·예규·판례 검색 서비스를 출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1월 30일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키워드 검색·AI 해석·근거 확인·판단으로 이어지는 세무 실무의 핵심 흐름을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자료를 찾기 위해 여러 시스템을 오가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가가 판단과 자문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검색과 AI 질의응답을 단일 화면에서 동시에 구현한 점이다. 사용자는 키워드 검색 도중 즉시 AI 챗봇을 호출해 실무 적용 사례나 쟁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AI와의 대화 과정에서도 관련 법령·예규 원문을 한 화면에서 바로 대조할 수 있다. 검색과 해석, 근거 검증이 분리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방대한 예규와 판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AI 요약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AI가 문서의 핵심 쟁점과 판단 포인트를 추출해 제시함으로써, 실무자가 원문을 반복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줄이고 핵심 사항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캔버스앤피플은 이번 서비스를 세무업계가 기존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단계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전문가의 의사결정 과정을 AI와 데이터로 재구성하는 ‘실무형 전환’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단순히 정보를 더 잘 찾는 도구가 아니라, 전문가의 판단을 보조하는 탐색 인프라로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반복적인 검색과 정리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전문가가 보다 고도화된 검토와 자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는 ‘전문성에 생산성을 더하다’는 회사의 방향성을 기술로 구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캔버스앤피플은 네이버 D2SF 기술창업공모전 최종 선정, 2025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초기창업패키지 지원 기업 선정 등을 통해 세무 AI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최근에는 법무법인 대륜과의 협력을 통해 법률·세무 데이터 연동 모델을 고도화하며 전문가 실무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실제 현장에서도 활용도는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핵심 사용자 기준으로는 전체 업무 시간의 최대 70%를 택스캔버스 환경 내에서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를 택스캔버스가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세무 전문가의 일상 업무 흐름에 통합된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하고 있다.
최하영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자료 탐색부터 의사결정까지 이어지는 업무 흐름을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전문가의 판단 가치를 높이는 세무 AI 업무 인프라를 고도화해, 세무 시장의 인공지능 전환을 현장의 생산성 관점에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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