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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0 (화)
2026.01.20 (화)
제논, 한국남동발전 ‘AI 문서 전처리 체계 구축’ 사업 수주해
2026-01-20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에너지·발전사 AX 프로젝트 잇단 수행… 현업 밀착형 AI 에이전트 확대


제논(대표 고석태)은 한국남동발전의 ‘문서 전처리 체계 구축 및 추가 AI 기능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월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남동발전 내 생성형 AI 활용 범위를 전사적으로 확대해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AI 기반 업무용 서비스 개발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실제 업무 현장에 밀착된 AI 기능을 적용해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제논은 우선 한국남동발전이 보유한 방대한 내부 데이터를 AI 에이전트가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능형 문서 전처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규, 결재 문서, 공지사항 등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대상으로 텍스트화와 의미 기반 청킹(Chunking) 등 전처리 과정을 수행한다.


특히 시각·언어 모델(VLM) 기반 문서 이해 기술을 적용해 기존 OCR만으로는 판독이 어려웠던 비정형 문서의 핵심 정보를 정확히 추출하고 맥락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문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최소화한다. 전처리된 데이터는 키워드 검색, 벡터 검색, 조건 필터링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검색 체계를 통해 관리된다.


이를 기반으로 현업 부서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도 구축된다. 주요 서비스로는 사내 규정과 문서를 대화형으로 탐색하는 RAG 기반 검색 플랫폼, 계약 서류 누락 검증과 문구 추천을 지원하는 계약 업무 자동화 포털, 법률 검토와 보고서 초안 작성을 지원하는 감사 지원 에이전트 등이 포함된다.


또한 SAP ERP 시스템과 연동해 전표 입력 업무를 자동화하는 SAP 전표 자동 입력 에이전트, 시스템 활용 가이드를 제공하는 SAP 사용자 매뉴얼 챗봇을 구축함으로써 행정 업무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제논은 이번 수주를 통해 기업 AX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다수의 AI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중부발전과 한국가스공사에 이어 한국남동발전까지 고객사를 확대하며 발전·에너지 산업군에서도 AX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발전 산업은 대량의 복잡한 전문 문서를 다루는 만큼 정교한 데이터 전처리와 현업 맞춤형 AI 기능이 업무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에너지 산업 전반의 AI 기반 업무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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