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30년까지 로봇산업 3조원 이상 키우겠다...나우로보틱스와도 업무협약 체결

2025-10-31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2030년까지 로봇산업 규모 3조 원 +α 달성을 목표로 로봇 시티 인천의 청사진을 발표

나우로보틱스(대표 이종주)가 청라 로봇랜드 로봇타워에서 개최되는 인천 로봇산업 혁신성장 정책 발표 행사에서 인천시와 업무협약체결(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에서 인천시는 인천 로봇산업 혁신성장 정책 발표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2030년까지 로봇산업 규모 3조 원 +α 달성을 목표로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로봇 시티 인천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 로봇타워에서 인천도시공사·인천테크노파크·인천대·인하대·나우로보틱스·브릴스·유진로봇·테솔로 등 13개 기관·기업과 ‘로봇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인천시의 요청을 받아 로봇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월 인천시는 로봇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나우로보틱스에 업무협약을 요청하였다.

13개 기관·기업은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로봇 기업 혁신성장 지원 강화 ▶전문 인재 양성 및 직무 역량 강화 ▶시험·인증 및 연구 장비 활용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로봇산업의 생태계 확장과 혁신 거점 조성 기반 마련을 위한 인천 로봇산업 혁신 성장 정책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인천시가 로봇 산업을 선도할 지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관내 로봇기업, 유관기관, 대학, 연구소, 유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인천시는 2030년까지 로봇산업 규모를 3조원 이상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5년간 100억원을 투입해 로봇기업에 대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조·물류 등 산업 분야뿐 아니라 생활·여가·안전 등 다양한 영역으로 로봇 도입을 확산하고자 한다. 시민 체감형 프로젝트를 통해 정주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추진할 뿐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하병필 인천 행정부시장은 기조 발표를 통해 “로봇이 산업을 움직이고, 기술이 삶을 변화시키는 시대에 인천이 이 변화를 선도하겠다”며, ‘2030년 로봇산업 3조 원 시대’를 향한 도약을 선언했다. 이어 “이번 정책발표를 계기로 인천은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사람과 로봇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세계가 주목하는 로봇 허브 인천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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