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 카메라가 전기차 화재 징후를 감지하여 경고, 대피 유도한다

2024-08-30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엑시스, 전기차 화재 징후 감지 및 대피 유도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 발표

전기차 화재 징후를 초기에 감지하여 경고하고 대피를 유도할 수 있는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이 나왔다.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 레이 모릿슨)의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은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빠르게 초기 화재 징후를 감지하여 경고하고 대피를 유도할 수 있다. 엑시스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은 ▲AI 화재 감시 카메라 ‘AXIS Q1961-TE’, ▲현장 안내 방송용 스피커 ‘AXIS C1310-E Mk II’와 ‘AXIS C1004-E’, ▲피난 유도 경광등 사이렌 ‘AXIS D4100-E’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된 전기차 화재에서는, 온도가 큰 변수이기 때문에 열화상 카메라는 화재 위험 영역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온도가 설정 한계를 초과하거나 너무 빠르게 증가할 경우 경보를 자동 송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엑시스의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의 작동원리를 살펴보면, 딥러닝 기반의 조기 화재 감지 기능이 내장된 AI 열상 카메라가 충전시설 또는 차량 온도의 빠른 상승이나 지정된 온도 이상의 과열 상황 및 화재를 감지하면, 운영자에게 즉각적으로 경고를 보내고 스피커와 스트로브(피난 유도 경광등) 사이렌을 자동으로 작동시켜 현장 안내 방송을 내보내 비상 상황을 알린다.

연기가 발생하거나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는 상황을 눈으로 파악하거나 방송을 듣기 어려울 수 있는데, 스피커와 스트로브 사이렌의 또렷하고 큰 소리와 밝은 조명이 시청각적 경고를 추가한다. 중앙 제어실의 운영자와 현장 담당자가 신속하게 개입하고, 사람들이 빠르게 대피하도록 도울 수 있다.

딥러닝 기반의 조기 화재 감지 기능 내장된 AI 열상 카메라

엑시스의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은 엑시스 장치와 네트워크 연결만으로 간편하게 구성 가능하므로, 별도의 분석 서버나 방송 장비가 필요 없다. 특히 기존 솔루션은 지나가는 차량의 배기 가스를 연기로 감지하는 등의 오류가 많지만, 엑시스 솔루션은 스마트 필터링 기능을 통해 특별하지 않은 따뜻한 물체를 무시하여 오경보율을 낮췄다. 강력한 사이버 보안 기능을 내장하고 있고 설치 후에도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장치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5년 보증 서비스를 통해 고장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엑시스의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은 전기차 충전소뿐만 아니라, 건전지, 리튬 이온 배터리 등으로 인한 발화 사건 등이 종종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 시설이나 장비의 이상 온도 변화가 문제가 될 수 있는 제조 공정을 비롯하여, 국내 대표 석유화학공장과 식품공장 등 다양한 고객 현장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엑시스의 제시카 장(Jessica Chang) 북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어떤 화재 감시 시스템도 사고의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보장할 수 없다. 그러나 지능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보안 감시 솔루션을 통해 현장 안전에 대한 사전 예방적 접근 방식을 취하면 이러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엑시스의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은 정밀한 온도 감지로 화재 발생을 초기에 감지하고, 빠르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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