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이하 베리타스)는 발표한 조사에서 45%(한국 65%)의 기업 및 기관이 비즈니스 리스크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상훈 베리타스코리아 지사장은 “대부분의 응답자가 위험의 존재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데이터에 따르면 이 같은 노력이 충분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1. 응답자의 87%(한국 77%)는 평판 및 재정적 피해 등 위험 요인으로부터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답변했다. 기업 및 기관에 실질적인 피해를 입힌 위험 요인으로는 ‘데이터 보안’이 40%(한국 28%)로 가장 높았으며, ‘경제적 불확실성’ 36%(한국 28%), ‘경쟁’ 35%(한국 28%), AI 등 ‘신기술’ 33%(한국 31%)이 뒤를 이었다.
2.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기업 및 기관의 수를 보면 데이터 보안 규정 위반 시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상당수의 기업 및 기관(65%, 한국 50%)은 지난 2년 동안 최소 한 번 해커가 사내 시스템에 침투하는 등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기업 및 기관의 26% (한국 25%)는 이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3. 상당수의 응답자들이 데이터 보안 관련 위험도가 증가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개월 동안 데이터 보안 위험도가 증가했다는 응답자(54%, 한국 36%)가 감소했다는 응답자(21%, 한국 35%)보다 많지만, 여전히 자신이 얼마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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