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대한중환자의학회 행사서 심정지 예측 AI 의료기기 전시해

2023-05-02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뷰노메드 딥카스™ 임상 활용 경험 및 임상적 가치 등 소개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제43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KSCCM Annual Congress?Acute and Critical Care Congress 2023)에서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뷰노는 현장 부스 전시를 통해 국내 최초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딥카스™를 선보이고 제품의 우수성과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일반병동 입원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에서 수집한 혈압, 맥박, 호흡, 체온의 4가지 활력징후(Vital Sign)를 기반으로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AI 의료기기다. 국내 의료 AI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돼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제품이다. 
 
이번 행사 중 연구 발표 세션에서는 뷰노메드 딥카스™와 관련된 세 건의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그 중 장원경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발표한 뷰노메드 딥카스™ 관련 연구 논문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KSCCM 학술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뷰노메드 딥카스™의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대상 병원 내 심정지 예측 성능을 입증한 것으로, 뷰노 연구팀과 함께 수행됐다. AI 의료기기가 의료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과에서 환자의 안전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한 연구다. 이는 대한중환자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Acute and Critical Care(ACC)’에 게재된 바 있다. 
 
또 김관형 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해당 제품이 신속대응시스템(RRS) 운영시간과 관계없이 운영되지 않는 시간에도 우수한 성능을 보였음을 입증한 외부 검증 결과를 소개했다. 행사 둘째 날 진행된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이동현 동아대학교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가 뷰노메드 딥카스™의 임상 활용 사례를 상세히 공유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많은 학회 및 의료 관계자들에게 뷰노메드 딥카스™의 임상적 유효성과 실제 활용 경험 등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학계와의 긴밀한 소통 및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의료기기의 가치와 유용성을 꾸준히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43회 대한중환자의학회 국제학술대회는 ‘Provide the Essentials, Save our ICUs(Intensive Care Unit)’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4월 27일부터 이틀간 개최됐다. 코로나19 이후 학회의 첫 대면 국제학술행사로 약 25개국에서 참여했으며, 한국과 일본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되는 제23회 한일중환자의학회(Joint Congress of the Korean Society of Critical Care Medicine)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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