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컷', 긴 원본 영상의 링크만 넣으면 AI가 핵심 장면을 스스로 골라 세로형 쇼츠로 완성
AI 숏폼 자동편집 솔루션을 운영하는 알파컷이 누적 사용자 5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서비스 베타 출시 약 1년 만에 이뤄낸 알파컷의 이 솔루션은 긴 원본 영상의 링크만 넣으면 AI가 핵심 장면을 스스로 골라 세로형 쇼츠로 완성해 주는 서비스다. 편집자 한 명에게 맡길 비용으로 10편이 넘는 쇼츠를 뽑아낼 수 있어, 시간과 제작비 부담을 크게 덜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주목할 점은 사용자층이 개인 크리에이터를 넘어 전문 미디어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주요 방송사와 언론사들이 드라마·예능·뉴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알파컷을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방대한 원본에서 핵심만 빠르게 추려야 하는 방송·보도 현장에서 AI 자동 편집의 효율이 실전으로 검증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파른 성장세 속에 알파컷의 사용자층도 두터워졌다. 개인 크리에이터부터 구독자 수백만 명대의 대형 채널, 국내 방송사·언론사·MCN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해외 공략에도 속도를 붙여 일본에 이어 미국, 대만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서비스 영역도 쇼츠 밖으로 확장 중이다. 알파컷은 최근 긴 영상을 자동으로 요약·편집해 주는 '롱폼 자동 편집' 기능을 선보이며, 쇼츠 제작을 넘어 롱폼 편집 부담까지 덜어주는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 여기에 마케팅 광고 영상 소재를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 등을 더해, 크리에이터부터 기업 마케터까지 편집이 필요한 모든 창작자를 아우르는 서비스로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윤정락 알파컷 대표는 "누적 사용자 5만명 돌파와 방송·언론 현장의 도입은 AI 편집의 효율성이 개인을 넘어 전문 영역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쇼츠를 넘어 롱폼과 광고 영상까지, 편집이 필요한 모든 창작자가 콘텐츠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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