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59

2026.05.13 (수)
2026.05.13 (수)
HPE, 자율 네트워킹 기능 강화하며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 구현 본격화
2026-05-12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AI 기반 자율 조치 기능으로 네트워크 문제 실시간 감지·진단·복구...영국 법무부, 도입 후 헬프데스크 티켓 75% 감소


HPE가 AI 기반 자율 네트워킹 기능을 강화하며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Self-driving Network)’ 구현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HPE 미스트(HPE Mist)와 HPE 아루바 센트럴(HPE Aruba Central) 전반에 새로운 자율 운행 기능을 도입해, 사람의 개입 없이 네트워크가 실시간으로 문제를 감지·진단·해결할 수 있는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이번 기능은 마이크로서비스와 자율 에이전트, 에이전틱 메쉬(Agentic mesh) 기반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단순 인사이트 제공 수준을 넘어, 운영 및 브랜드 평판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라미 라힘(Rami Rahim) HPE 네트워킹 부문 수석부사장 겸 총괄은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는 더 이상 미래 개념이 아니라 실제 운영 단계에 진입했다”며, “네트워크의 역할이 단순 정보 제공에서 비즈니스를 대신해 조치를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HPE는 영국 법무부 사례도 공개했다. 영국 법무부는 HPE 자율 네트워크 운영 기능을 통해 서비스 데스크 티켓을 약 75% 줄이고, 약 1만5,000대 규모 디바이스를 내부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나바 라마난(Nava Ramanan) 영국 법무부 기술 디렉터는 “신뢰 가능한 자율 실행 기능을 통해 사용자 영향이 발생하기 전에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HPE는 이번 발표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를 위한 신규 자율 조치 기능도 공개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사용자 접속 패턴 기반의 지능형 용량 최적화 △VLAN 구성 오류 자가 복구 △미인가 DHCP 서버 차단 △실시간 자율 주파수 선택(DFS) △클라이언트 로밍 인사이트 △사용자 경험 지연 시간 지표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HPE는 오픈로밍(OpenRoaming) 및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기능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반복 로그인 없이 안전한 Wi-Fi 연결을 지원하고, 분산된 환경에서도 일관된 정책 적용과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정책 검증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HPE는 업계 최초 AI 네이티브 듀얼 플랫폼 Wi-Fi AP인 ‘HPE 네트워킹 723H AP’도 정식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HPE 미스트와 HPE 아루바 센트럴을 모두 지원하며, 숙박 및 서비스 업종을 겨냥한 벽면 장착형 액세스 포인트(AP) 제품이다.


한편 HPE는 AI 워크로드용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및 엔터프라이즈 라우팅 분야에서 10% 비용 절감 혜택과 함께, HPE 주니퍼 네트워킹 미스트(HPE Juniper Networking Mist) 기반 소프트웨어에 대한 0% 금융 프로그램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100자평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