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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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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컴퍼니, 시민 120명 동작 데이터 수집으로 'AI 피트니스 데이터셋' 고도화
2026-04-29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TracMe, KSPO 제64회 스포츠주간 참여… 실사용자 기반 멀티모달 데이터로 TracSil 센서·AI 코칭 정교화


웨이브컴퍼니(대표 조나연)는 4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64회 KSPO 스포츠주간' 개막 행사 '땀송송 운동해봄제(오운완 Active 페스타)'에 자사 AI 피트니스 솔루션 'TracMe(트랙미)'가 공식 참여했다고 4월 28일 밝혔다.


올해 스포츠주간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매년 4월 마지막 주에 시행하는 대국민 스포츠 캠페인으로, 올해로 64회를 맞이했다. 4월 26일 행사는 '체험형 행사'로 구성되어 응원봉 런, 건강 토크쇼, 기체조, VR 스포츠 체험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웨이브컴퍼니는 우리금융아트홀 앞마당에 마련된 스포츠산업 연계 부스 존에 TracMe 체험 부스를 운영, 현장을 방문한 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팔·다리 동작 측정 세션을 진행했다. 참여자는 TracSil™ 스트레인 센서가 내장된 슬리브를 직접 착용한 뒤, TracMe 앱이 안내하는 표준 동작 가이드(스쿼트, 런지, 암컬, 숄더프레스 등)에 따라 움직이며 관절 가동범위(ROM)와 좌우 비대칭, 반복 횟수, 템포 등의 데이터를 측정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웨이브컴퍼니는 이번 행사 참여의 의의를 단순한 제품 홍보가 아닌 '실사용 환경에서의 다양성 있는 데이터 확보'에 두었다고 설명했다.


웨이브컴퍼니 마케팅 담당자는 "AI 피트니스 코칭의 핵심 경쟁력은 결국 '얼마나 다양한 체형과 움직임 패턴의 데이터를 학습했는가'에서 갈린다"며, "TracMe는 이미 250여 개 운동 라이브러리와 누적 2,000세트 이상의 사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실험실 환경이 아닌 옥외·생활체육 현장에서 다양한 연령·성별·운동 숙련도의 시민들이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동작 데이터는 모델의 일반화 성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확보한 120명분의 다관절 동작 데이터는 TracSil 센서의 신호 정합성 검증, 좌우 비대칭 판정 임계값 보정, 그리고 사용자 맞춤형 피드백 알고리즘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은 이번 행사에 대해 "기존처럼 운동을 꾸준히 해온 사람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며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TracMe는 이러한 스포츠주간의 취지에 부합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사용자가 슬리브를 착용하고 운동을 시작하기만 하면 동작 카운팅, 가동범위, 좌우 균형 등이 자동으로 기록되어,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자신의 변화 추이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TracMe는 웨이브컴퍼니가 자체 개발한 소재 및 AI 기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솔루션으로, 수동적인 운동 기록이 필요한 전통적 피트니스 앱과 달리 사용자 신체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축적해 운동 상황을 객관적으로 제시하는 기능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TracMe는 CES 2024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혁신상에 선정되었으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적인 의료기기 박람회 MEDICA 2024와 뮌헨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스포츠 산업 박람회 ISPO 2024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일본 도쿄에서 열린 ASPN(Asia Sports Tech Pioneer Network) 스포츠 기술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공식 초청되어 글로벌 스포츠 테크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웨이브컴퍼니 측은 이번 스포츠주간 행사 데이터를 시작으로, 향후 생활체육 현장·시니어 건강 프로그램·재활 의료기관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데이터 수집 캠페인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TracMe의 AI 코칭이 단순 피트니스 영역을 넘어, 시니어 낙상 예방·근감소 모니터링·재활 보조 등 디지털 헬스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웨이브컴퍼니 관계자는 "스포츠주간이라는 국가적 캠페인에 기술 파트너로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직접 만나는 현장에서 데이터를 쌓고, 그 데이터를 다시 사용자 경험으로 돌려드리는 선순환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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