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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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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량에서 집안 가전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 선보인다
2026-03-23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현대차·기아와 협력하여 스마트싱스 기반 양방향 연결 완성… 귀가·외출 자동화 루틴 지원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차량에서 집 안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Car-to-Home)’ 서비스를 3월 23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2025년9월 집 안에서 차량 제어가 가능한 ‘홈투카(Home-to-Car)’ 서비스를 론칭한 데 이어, 이번 ‘카투홈’까지 선보이며 집과 차량을 양방향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에서 스크린 터치만으로 집 안의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조명 등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현대 블루링크 및 기아 커넥트 서비스 이용 고객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설치된 스마트싱스 앱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계정을 연동하면 카투홈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 실행되는 스마트싱스의 ‘스마트 루틴’ 기능도 차량에서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귀가 중 차량이 집 근처에 도달하면 ‘귀가 모드’가 실행돼 공기청정기가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조명이 켜지며 사용자를 맞이한다. 여름철에는 미리 에어컨을 작동시켜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외출 시에는 차량이 집에서 멀어지는 순간 ‘외출 모드’가 자동 실행돼 집 안 조명과 불필요한 가전 전원을 끄고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키는 등 에너지 효율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이처럼 집과 차량이 사용자 중심으로 연결되면서,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동작하는 개인화된 일상을 구현할 수 있다 설명이다.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스마트싱스팀 정재연 부사장은 “이번 카투홈 서비스는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집과 차량이라는 두 공간을 하나의 일상으로 연결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모빌리티와 주거 환경을 잇는 연결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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