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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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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에픽 CPU 중심으로 클라우드 컴퓨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해
2026-01-29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AI·HPC 수요 대응하며 2026년 클라우드 성장 기반 강화


AMD가 2025년 한 해 동안 에픽 CPU를 중심으로 글로벌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클라우드 컴퓨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AMD는 최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2025년 AMD EPYC CPU 기반 인스턴스와 서비스를 대거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AI, 고성능컴퓨팅(HPC), 데이터베이스, 범용 컴퓨트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아우르며, 클라우드 전반에서 성능과 에너지 효율, 보안,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흐름으로 나타났다. AMD는 이러한 움직임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점점 더 복잡해지는 워크로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클라우드 사용자별 에픽 확장 현황


AWS는 2025년 5세대 AMD EPYC CPU 기반 EC2 인스턴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해당 인스턴스가 AWS 클라우드 내에서 최고 수준의 x86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인스턴스들은 메모리 대역폭과 연산 성능을 개선해 전자설계자동화(EDA), 데이터 분석,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등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수행되던 고성능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이전을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5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C4D, N4D, H4D, G4 등 다양한 가상머신(VM) 제품군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웹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AI 및 HPC 워크로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성능과 총소유비용(TCO)의 균형을 강조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역시 EPYC 기반 VM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애저는 웹 서버 성능을 개선한 범용 VM부터 HPC 전용 VM, 스토리지 최적화 VM까지 다양한 구성을 선보였으며, 하드웨어 기반 신뢰 실행 환경(TEE)을 활용한 기밀 컴퓨팅 서비스도 함께 강화했다. 이를 통해 AI 모델과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5세대 EPYC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신규 가상머신 및 베어메탈 인스턴스를 도입해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및 데이터 집약형 워크로드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오라클은 EPYC 기반 인프라를 통해 자사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일관된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AMD는 이러한 클라우드 확장이 2017년 서버 CPU 시장 재진입 이후 이어져 온 점유율 확대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와 HPC, 대규모 데이터 분석 등 고성능 컴퓨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EPYC 프로세서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 보안 기능이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선택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AMD는 2025년을 클라우드 부문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2026년 이후에도 AI와 데이터 중심 워크로드 확대에 따라 EPYC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채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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