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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8 (수)
2026.01.28 (수)
아이티센클로잇, 실질적 기업 생산성 혁신 지원하는 차세대 멀티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발표
2026-01-27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보안·거버넌스 기반 멀티 에이전트 관리로 ‘행위 중심 AI’ 구현


아이티센클로잇(대표 김우성)이 기업의 실질적인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는 차세대 멀티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MAMP, Multi-Agent Management Platform) ‘에이전트고 2026(AgentGo 2026)’을 1월 27일 공식 출시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엔터프라이즈 도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7년까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40% 이상이 에이전트 자동화를 통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실제 기업 현장에서는 보안 우려와 시스템 연동 복잡성, 에이전트 관리 부재 등으로 인해 도입이 지연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이러한 한계의 원인이 개별 에이전트를 통제·관리할 수 있는 중앙 플랫폼의 부재에 있다고 보고, 보안·관리·모니터링을 전사 차원에서 통합하는 ‘에이전트고 2026’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폐쇄망 환경부터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유연한 설치를 지원하며, 강력한 중앙 통제와 통합 거버넌스를 통해 기업이 AI를 핵심 업무 프로세스에 안전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이전트고 2026’의 핵심은 파편화된 개별 AI 에이전트를 단일 지점에서 통합 관리하는 멀티 에이전트 관리 역량과, 역할과 권한에 따라 에이전트를 자동으로 인지·실행하는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여러 에이전트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AI가 업무 흐름 전반을 유기적으로 수행하도록 할 수 있다.


플랫폼의 ‘매니지먼트(Management)’ 모듈은 사용자·부서별 권한 제어와 에이전트 상태, 데이터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가드(Guard)’ 모듈은 기업의 보안 정책을 우선 적용해 데이터 유출, 편향, 환각 현상을 통제한다. 또한 ‘플로우(Flow)’ 모듈을 통해 에이전트 간 협업 기반의 지능형 워크플로우를 설계할 수 있어, 단순 질의 응답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행위를 안전하게 자동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내 규정 확인 에이전트와 외부 예약 시스템을 연동할 경우, AI가 규정 준수 여부를 선제적으로 검증한 뒤 최적의 선택지를 제안하고, 사용자의 승인 후 API를 통해 실제 예약까지 수행하는 구조를 구현할 수 있다. 이는 화면 제어 중심의 기존 RPA를 넘어, 표준 API 기반 에이전트 협업을 통한 실질적 업무 실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함께 자연어 명령으로 개발·배포를 자동화하는 ‘코더(Coder)’ 모듈과, 검증된 에이전트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 모듈도 제공해 사용자와 관리자의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티센클로잇은 보안, 확장성, 개방성, 에코시스템을 엔터프라이즈 AI의 필수 요건으로 보고 이를 플랫폼 전반에 반영했다. 오픈소스 기반 아키텍처를 통해 온프레미스·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며,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나 대형언어모델(LLM)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구조를 채택했다. A2A, MCP 등 표준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향후 외부 에이전트와의 확장도 용이하다.


제품은 ‘에이전트고 챗봇’, ‘에이전트고 스탠더드’, ‘에이전트고 엔터프라이즈’ 등 세 가지 에디션으로 구성돼, 기업의 도입 목적과 보안 수준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보안이 중요한 환경을 위해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AI 어플라이언스도 함께 제공한다.


아이티센클로잇은 현재 제약 분야 신약 개발 자동화, 공공기관 업무 자동화 등 산업별 특화 사례를 확보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로봇 기술과 연계한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는 전략이다.


김우성 아이티센클로잇 대표는 “성공적인 AI 도입은 모델 자체보다 조직의 규정과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안전하게 안착시키는 데 달려 있다”며, “‘에이전트고 2026’은 국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과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엔터프라이즈 AI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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