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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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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중국 우한 공장이 ‘인재혁신 등대공장’으로 선정
2026-01-27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신규 도입 ‘인재혁신(Talent)’ 부문 첫 선정… 글로벌 등대공장 9곳 확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중국 우한 공장이 World Economic Forum(WEF)으로부터 ‘인재혁신 등대공장(Talent Lighthouse)’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존의 지속가능성 등대공장 5곳을 포함해 총 9개의 세계경제포럼 등대공장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인재혁신(Talent)’ 부문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평가 영역으로, 전 세계에서 단 3곳만이 선정돼 의미를 더한다. 해당 부문은 업무 설계와 안전, 인력 운영 계획, 채용 및 온보딩, 역량 개발, 업무 효율성 등 전반에 걸쳐 선진화된 인력관리 체계를 구축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 맥킨지앤컴퍼니와 함께 ‘글로벌 등대공장 네트워크(Global Lighthouse Network)’를 출범시켰다. 이 네트워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 공급망 회복력, 고객 중심성, 지속가능성, 인재혁신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전 세계 189개 생산시설과 가치사슬을 포함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동화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과정에서 인력 운영의 복잡성이 증가했던 중국 우한 공장을 대상으로, 기술·파트너십·지속적 학습을 결합한 사람 중심의 인력 혁신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11개 직업학교와 협력해 디지털 견습 프로그램과 AI 랩, 장학 제도를 운영하며 미래 기술 인력 파이프라인을 마련했다.


또한 에이전트 AI를 활용해 기술 격차를 식별하고 개인 맞춤형 교육을 배정하는 ‘AI 기반 역량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측에 따르면, 이를 통해 인력 역량 수준이 크게 향상됐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유지보수 시스템 도입으로 기술자 이직률도 대폭 감소했다.


아울러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엔지니어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신제품 출시 주기와 리드타임을 크게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과 배송 성과를 동시에 개선했다.


무라드 타무드(Mourad Tamoud)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 공급망 책임자는 “이번 우한 공장 사례는 AI와 인간 역량이 결합될 때 조직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력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키바 올굿(Kiva Allgood) 세계경제포럼 전무이사는 “오늘날 기업 경쟁력의 핵심은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에 있다”며,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인텔리전스 기반 운영을 통해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산업 운영의 중심에 두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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