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

“로옴은 기업 목적 및 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효율 개선의 키 디바이스인 파워, 아날로그 반도체의 기술 혁신을 추진함과 동시에, 환경 비전을 바탕으로 기후 변화뿐만 아니라 자원 순환 및 자연 공생 등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 및 환경 투자를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반도체 업계 전체의 서플라이 체인은 서서히 정상화되고 있다고 하지만 MCU나 FPGA, 아날로그 반도체, 파워 반도체 등은 아직도 공급 부족 추세가 강한 상황입니다. 매우 왕성한 시장 수요에, 파워 반도체 및 아날로그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로옴 역시 일부 제품은 CAPA를 상회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시장(70조엔) 중 로옴의 유효 수요인 파워, 아날로그 분야는 현재 21조엔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약 4％의 연평균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장별로 구분하는 경우 연평균 성장률은, 자동차기기 11.5％, 산업기기 8.2％, 민생기기는 보합세로 예상됩니다. 로옴은 민생기기 시장에 확실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자동차, 산업기기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도체 업계 전반적으로는 제품이나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수급 상황이 제각각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로옴은 왕성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기기에 주력

자동차 시장은 탈탄소 추세와 더불어 xEV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로옴의 유효 수요 면에서는, EV 자동차의 경우 가솔린 자동차에 비해 1대당 2.5배의 반도체가 탑재되는 것으로 계산됨에 따라, 생산 대수가 크게 증가하지 않더라도 확실하게 성장하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탈탄소 사회의 실현을 위해, 자동차 시장뿐만 아니라 통신 인프라 및 서버, 기지국, 공장, 오피스, 주택 등 전력 변환을 실행하는 모든 기기의 고효율화, 저전력화가 중요시되고 있으며, 그 열쇠가 되는 것이 바로 파워 반도체 및 아날로그 반도체입니다. 로옴은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여, 각종 제품의 성능 향상 및 생산 능력 향상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5년도 매출, 상향 수정

2021년에 로옴 최초로 중기 경영 계획 「MOVING FORWARD to 2025」를 발표하고, 10년 후의 로옴이 지향하는 경영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의 계획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경영 방침 및 사업 전략에 대해서는 이러한 중기 경영 계획을 계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입니다.
 
단, 중기 경영 계획을 책정한 2020년은 코로나 19로 인해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5년 후의 매출 목표를 4,700억 엔 이상으로 설정했지만, 2021년 후반부터 반도체 수요가 매우 높아짐에 따라 계획 초년도인 2021년에 과거 최고 매출을 갱신하는 4,521억 엔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반도체 시장의 활황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끊임없이 개발해온 저전력 소형화 디바이스가 높아지는 탄소 중립 요구에 따라 채용이 급격하게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2022년 5월에는 중기 경영 계획 최종년도인 2025년도 매출 목표를 6,000억 엔 이상으로 상향 수정하였습니다.

‘신장’ ‘진화’ ‘창조’ 중심으로

성장을 이루기 위한 활동으로는, 변함없이 ‘신장’ ‘진화’ ‘창조’의 3가지 축을 중심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신장」은 현재의 주력 제품군인 파워 디바이스 및 차량용 LSI를 중심으로 한 사업에서의 성장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진화」는 소신호 디바이스 및 민생기기용 LSI 등 수익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상품의 고부가가치화와 해외 시장으로의 리소스 시프트를 추진하여 사업의 질적 변환을 도모합니다. 「창조」는 2025년 이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의 씨앗을 발굴하여, 사업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파워와 아날로그의 기술 혁신에 있어서 항상 최첨단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자동차 및 산업기기 시장을 위한 제품에 대해서는 연구 및 개발에 가장 많은 리소스를 배분하고 있습니다.

LSI 사업에 있어서는 해외 시장에서 폭넓은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으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는 제품 제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이나 시장에서 요구되는 상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엔지니어를 확충하였습니다.

공통된 요구를 높은 차원으로 실현한 ASSP(Application Specific Standard Product : 특정 용도의 범용 제품)의 개발을 전개함과 동시에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전략 TOP10 분야로 정의하여, 리소스를 집중시킴으로써 사업 성장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파워 디바이스는, 향후 5년의 사업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파워 반도체 전반에서 수요가 매우 왕성한 현재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12월에 양산 가동을 개시한 로옴 아폴로 치쿠고 공장 등 수요에 앞선 투자를 추진해 왔지만, 이를 상회하는 속도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SiC에 있어서는 앞으로의 사업 성장을 위해 공급 능력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파워는 사업 성장위한 기둥

반도체 소자 사업에 있어서는, 크게 소신호 디바이스와 파워 디바이스로 나누어집니다.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파워 디바이스지만, 로옴의 강점으로서 WW에서 최고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소신호 디바이스에서도 착실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정 공급을 완수하기 위해 확실한 투자와 함께 제품 가치,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파워 디바이스는, 향후 5년의 사업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파워 반도체 전반에서 수요가 매우 왕성한 현재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12월에 양산 가동을 개시한 로옴 아폴로 치쿠고 공장 등 수요에 앞선 투자를 추진해 왔지만, 이를 상회하는 속도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SiC에 있어서는 앞으로의 사업 성장을 위해 공급 능력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존 계획을 앞당겨 생산 능력 확대를 추진하여 2025년까지 2,000억 엔 정도의 설비 투자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인 면에서 SiC 및 GaN은 디바이스의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이를 구동하기 위한 제어 IC(게이트 드라이버), 파워 디스크리트 등 주변 부품을 포함한 솔루션 제안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설계 서포트도 확실하게 실시하여, 평가 및 시뮬레이션 툴 제공 이외에도 각국의 FAE(Field Application Engineer)를 통한 서포트 체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환경 비전 2050 목표 향해

마지막으로 비재무 목표에 대한 활동에 있어서는, 2021년에 책정한 「환경 비전 2050」을 바탕으로 전 세계 그룹사 전체적으로 환경 경영을 추진하고 「탄소 중립」 및 「제로 에미션」을 목표로 환경 부하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RE100에도 가입하여, 적극적인 재생 가능 에너지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서, 재생 가능 에너지 이용 및 환경 배려형 생산 설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새롭게 태국 공장의 재생 가능 에너지 100% 도입을 실현하였습니다. 향후 일본 국내외 거점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로옴은 기업 목적 및 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효율 개선의 키 디바이스인 파워, 아날로그 반도체의 기술 혁신을 추진함과 동시에, 환경 비전을 바탕으로 기후 변화뿐만 아니라 자원 순환 및 자연 공생 등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 및 환경 투자를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