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본투글로벌 김종갑 센터장 "기술력과 사업성 갖춘 멤버사 선발, 글로벌 진출 ‘팍팍’ 밀어준다"
  • 2021-04-06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매해 100개사 발굴, 경영 컨설팅 등 전폭적 지원해

본투글로벌센터(born2global.com)는 혁신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딥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글로벌 사업화 육성 전문기관이다.
 
                                                                       김종갑 센터장, 본투글로벌센터

2013년에 설립, 매해 100개가 훌쩍 넘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일명 ‘멤버사’를 선발해 글로벌 확장에 필요한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엇보다 멤버사 선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준비도는 물론 제품에 대한 시장 적합성, 현지 시장에서의 수요와 기업 자체 역량을 고루 평가해 센터와 함께 할 멤버사를 선택한다.

선택된 멤버사에게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글로벌 진출의 근간이 되는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PR 등의 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센터 내부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등을 통한 내부 컨설팅은 물론 해외 거점에 위치한 80여개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한 외부 컨설팅을 지원한다. 블루시그널, 비주얼캠프, 웰스케어 등이 본투글로벌센터의 주요 멤버사이다

각종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 제공

글로벌 대기업과 국제기구 혁신기술 수요처와의 기술검증(PoC)을 위한 수요연계형 파트너십 프로그램 혜택은 물론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해외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등 기술 수요 기업과의 사업제휴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과 각종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내에 있는 사무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해외진출 준비 유무에 따른 특화 프로그램도 있다. 목표지역 특화형 기업에게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동남아, 중동, 중남미 등 현지 시장 수요에 기반해 제품을 검증 받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PMF(Product-Market Fit) 프로그램을, 해외진출 성장형 기업에게는 타깃 시장별 코디네이터를 배정해 기업별 고객 분석과 해외 진출계획 수립, 전문가 멘토링 등의 액셀러레이션 참여 혜택을 주는 6개월 집중 성장 Boot-X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양한 글로벌 시장 확장 채널과의 연계 프로그램도 센터 소개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사업이다. 다자개발은행, 국제기구 등 글로벌 조직과의 기술매칭, 다국적 합작투자,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제공한다.

미주개발은행(IDB),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녹색기후기금(GCF) 등 내노라하는 다자개발은행, 국제기구 등을 신규 채널로 확보하며 글로벌 국제기구와의 협력 사업을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국내외 스타트업간 조인트벤처 설립도 지원해

특히 현 시대 상황을 반영해 전략적으로 설계한 프로그램이 있다. 국내외 스타트업간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을 지원하는 조인트벤처 육성사업이다.

국내-해외 기업 간 기술매칭을 통해 조인트벤처 설립을 돕고, 공동 연구개발(R&D), 실증, 시장진출 등을 지원한다. 해외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와 협력해 딥테크 분야 국내 혁신 솔루션을 현지에 공급하고, 명확한 매치 메이킹을 통해 글로벌 조인트벤처 설립까지 완성하겠다는 취지이다. 이미 주요 다자개발은행 및 국제기구들과 연계해 미국, 유럽, 중동, 중남미 지역 스타트업 육성기관과 온라인 교류 행사를 통해 글로벌 합작법인 설립 후보기업 발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 디자인랩 설립, 글로벌 기술 수요 파악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과 공동으로 우리 과학기술기업의 기술을 접목한 개도국 녹색기후 기업과의 조인트벤처 추진사업도 금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힘입어 센터는 개도국의 혁신성장이 국내 기업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현지 수요 분야에 대한 딥테크 기업을 발굴해 연계하고, 기술을 제공하는 등 딥테크 기업 기반의 혁신 성장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맞물려 연내 설립을 예정하고 있는 디자인랩은 국제기구들과 공동으로 글로벌 기술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제공하는 테크허브 기능을 수행하며, 글로벌 프로젝트와의 시너지 효과를 돈독히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2013년 9월 개소 이후 2020년 12월까지 해외진출 지원사업으로 1만 3,549건의 컨설팅을 지원했다. 해외 법인설립은 85건, 해외 사업계약 및 제휴는 596건,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은 890건의 성과를 냈다. 투자유치 연계 금액은 9,249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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