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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8 (목)
2026.01.08 (목)
엔비디아, RTX AI PC 기반 생성형 AI 개발과 활용 가속화하는 대규모 AI 업그레이드 공개
2026-01-07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컴피UI, LTX-2, 라마.cpp, 올라마, 하이퍼링크 전반에 걸친 RTX 가속으로 AI PC에서 영상, 이미지, 텍스트 생성 활용 사례 확대

 

엔비디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RTX AI PC 기반 생성형 AI 개발과 활용을 가속화하는 대규모 AI 업그레이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2025년은 PC 기반 AI 개발이 본격적으로 도약한 해였다. PC급 소형 언어 모델(small language models, SLM)은 2024년 대비 정확도가 약 2배 향상되며, 최첨단 클라우드 기반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과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 올라마(Ollama), 컴피UI(ComfyUI), 라마.cpp(llama.cpp), 언슬로스(Unsloth) 등 AI PC 개발자 도구는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전년 대비 인기가 두 배로 증가했고, PC급 모델을 다운로드하는 사용자 수는 2024년 대비 10배 증가했다.



이러한 진전은 올해를 기점으로 일상적인 PC 크리에이터, 게이머, 생산성 사용자 전반에서 생성형 AI가 폭넓게 확산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CES에서 엔비디아(NVIDIA)는 개발자가 PC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배포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메모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포스(GeForce) RTX, 엔비디아 RTX PRO, 엔비디아 DGX 스파크(DGX Spark)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AI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사용자는 로컬 RTX AI PC가 제공하는 개인정보 보호, 보안, 저지연 환경에서 고급 영상, 이미지, 언어 AI 워크플로우를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다.


RTX PC에서 4K 영상 3배 빠르게 생성


생성형 AI는 훌륭한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온라인 도구는 프롬프트만으로는 제어가 어렵다. 또한 대부분의 모델이 너무 커서 PC VRAM에 적합하지 않아, 4K 영상 생성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엔비디아는 RTX 기반 영상 생성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이 파이프라인은 훨씬 적은 VRAM을 사용해 영상을 3배 빠르게 생성하고 4K로 업스케일링할 수 있으며, 아티스트가 생성 결과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영상 파이프라인은 스토리보드를 제작한 뒤 이를 사실적인 키프레임으로 변환하고, 이를 최종적으로 고품질 4K 영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파이프라인은 아티스트의 필요에 따라 조합 또는 수정이 가능한 세 가지 블루프린트로 구성된다.


LTX-2는 로컬 AI 영상 제작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선도적인 클라우드 기반 모델에 필적하는 결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최대 20초 분량의 4K 영상을 뛰어난 비주얼 품질로 생성한다. 이 모델은 내장 오디오, 멀티 키프레임 지원, 제어 가능성을 강화한 LoRA(Low-Rank Adaptation) 기반의 고급 컨디셔닝 기능을 갖춰, 클라우드 의존 없이도 영화 수준의 품질과 제어력을 제공한다.


이 파이프라인은 컴피UI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최근 수개월 동안 엔비디아는 컴피UI와 긴밀히 협력해 엔비디아 GPU에서 성능을 40% 최적화했으며, 최신 업데이트에는 NVFP4와 NVFP8 데이터 형식에 대한 지원이 추가됐다. 이를 종합하면 RTX 50 시리즈의 NVFP4 포맷 사용 시 성능은 3배 향상되고 VRAM 사용량은 60% 감소하며, NVFP8 포맷 사용 시 성능은 2배 향상되고 VRAM 사용량은 40% 감소한다.


컴피UI에서 크리에이티브 AI 성능 약 3배 향상


현재 컴피UI에서는 일부 주요 모델에 대해 NVFP4와 NVFP8 체크포인트를 직접 사용할 수 있다. 해당 모델에는 라이트릭스의 LTX-2, 블랙 포레스트 랩스(Black Forest Labs)의 플럭스.1(FLUX.1)과 플럭스.2(FLUX.2), 알리바바(Alibaba)의 큐웬-이미지(Qwen-Image)와 Z-이미지(Z-Image)가 포함된다. 곧 추가 모델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영상 클립 생성 이후에는 컴피UI의 새로운 RTX 비디오 노드를 사용해 단 몇 초 만에 4K로 업스케일링할 수 있다. 이 업스케일러는 실시간으로 작동하며, 가장자리를 선명하게 하고 압축 아티팩트(artifacts)를 제거해 깨끗한 최종 이미지를 제공한다. RTX 비디오는 다음 달 컴피UI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사용자가 GPU 메모리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엔비디아는 컴피UI와 협력해 웨이트 스트리밍(weight streaming)으로 알려진 메모리 오프로딩 기능을 개선했다. 웨이트 스트리밍을 활성화하면 VRAM이 부족할 경우 시스템 RAM을 활용할 수 있어, 중급형 RTX GPU에서도 더 큰 모델과 복잡한 다단계 노드 그래프를 실행할 수 있다.


영상 생성 워크플로우는 다음 달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LTX-2 비디오 모델의 오픈 웨이트와 컴피UI RTX 업데이트는 현재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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