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작업 현장 자동화 및 AI 기반 물류를 지원하는 ‘휠미’ 미래 자율주행 공장 로봇 개발 지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는 노르웨이의 자율 공장 자동화 스타트업 기업인 ‘휠미’가 다양한 사물을 자율주행 로봇으로 변환할 수 있는 차세대 자율 시스템 지니어스 2 개발을 위해 서비스형 Siemens Xcelerator 산업용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휠미(wheel.me) 시스템을 사용하면 사람의 개입 없이도 공장 현장에서 상품을 효율적으로 운송해 물류 내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디자인이나 형태를 변경할 필요 없이 최소의 노력만으로 무엇이든 자율주행 로봇으로 변환할 수 있다.
자율 공장 자동화 스타트업 휠미는 다양한 사물을 자율주행로봇으로 변환할 수 있는 차세대 자율 시스템 지니어스 2 개발을 위해 서비스형 Siemens Xcelerator 산업용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선택했다. (이미지 출처: 휠미)
지니어스 2(Genius 2)는 휠미의 노르웨이 오슬로 본사에서 서비스형 Siemens Xcelerator를 통해 설계, 엔지니어링됐다. 4개의 자율 주행 바퀴로 구성되고, 이 중 1개의 바퀴가 중앙 두뇌 역할을 하는 지니어스 2는 휠미의 실내 내비게이션 기술, 데이터 분석과 연계돼 작동하며, 첨단 센서 기술 기반 장애물 감지와 동적 경로 계획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하중과 크기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더불어 함께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맞춤형 프로세스 흐름과 중앙 집중식 제어가 가능해 고객 시설 전체에서 효율적인 주행과 성공적인 운송이 가능하다.
2023년 올해, 휠미는 각각 상이한 엔지니어링 시스템과 기초적인 관리 솔루션으로 구성된 기존 멀티 벤더 툴 세트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인지했다. 기계 설계를 포괄하며 강력한 수명 주기 관리 기능으로 팀과 데이터를 통합하는 단일 통합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필요했다.
휠미의 캐스퍼 로드루드(Casper Rødsrud) 기계 엔지니어링 부문 총괄은 "우리는 각기 다른 공급업체에서 여러 소프트웨어를 공급받게 되면 개발 속도가 늦어진다는 것을 깨닫고 전체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찾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휠미는 현지 판매 파트너인 클레버(Clevr)의 지원을 받아 제품 엔지니어링을 위한 지멘스의 Mechanical Design 번들(지멘스 NX™ 소프트웨어, Solid Edge® 소프트웨어와 상호운용 가능한 번들)과 업계에서 널리 검증된 PLM 솔루션인 Teamcenter® 소프트웨어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제어되고 중앙 집중화된 데이터 관리 환경에서 선택한 설계 도구 간 유연한 전환을 지원받을 수 있다.
로드루드 총괄은 "NX와 Solid Edge에 모두 액세스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유연성을 확보해 프로젝트 요구 사항에 가장 적합한 도구를 선택할 수 있었다. 유연성이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점이다. 이를 통해 Solid Edge에서 빠른 개념 설계를 수행한 다음 심층 설계 중 NX로 이동해 필요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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