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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8 (수)
2026.10.28 (수)
퀀텀에어로, 이정석 전 ADD 부소장 기술부사장으로 영입
2026-10-28 윤범진 기자, esmaster@elec4.co.kr
ELEC4를 선호 매체로 추가

이정석 신임 퀀텀에어로 기술부사장



방산 AI 스타트업 퀀텀에어로는 이정석 전 국방과학연구소(ADD) 부소장을 기술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선박해양공학 석사, KAIST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ADD에 입소해 KT-1 기본훈련기와 KA-1 전술통제기의 기체구조 개발, T-50 고등훈련기의 기체구조종합 기술관리를 맡았으며, KFX(KF-21) 사전체계개념연구에도 참여했다. 이후 군단 정찰용 UAV-II와 중고도 무인정찰기 체계개발 사업책임자, 정책기획부장 등을 거쳐 2024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ADD 부소장을 역임했다.


퀀텀에어로는 무인기(UAV), 무인수상정(USV), 무인지상차량(UGV) 등에 적용할 미션 자율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퀀토노미(Quantonomy)’와 임무 적응형 AI 작전지휘 플랫폼 ‘QA-CAIMAN’, FPV 드론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GPS 교란을 비롯한 전자기전 환경에서도 여러 무인체계가 지능적으로 협업하며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AI 기반 자율화·협업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독자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유인기 기체구조 개발부터 무인기 체계개발 사업책임자까지 거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기술개발 목표를 구체적인 개발계획과 실증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개발 단계별 기술관리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조직 간 협업을 이끌고, 국방 연구개발 제도와 사업 추진 절차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과제 우선순위 설정과 국내 주요 방산업체와의 협력사업 기획에도 참여한다.


이 부사장은 “K-방산의 미래 주도권은 우수한 플랫폼을 만드는 역량을 바탕으로, 이들을 연결해 더 빠르고 정확한 판단과 행동이 가능한 전투생태계를 누가 설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AI 기반 지휘통제와 미션 자율화를 연결하려는 퀀텀에어로의 비전이 평소 생각해 온 방향과 일치해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ADD에서 쌓은 무인기 체계개발과 연구개발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군의 운용환경에 맞는 개발과 실증을 구체화하겠다”며 “국내 방산업체와 협력해 국산 미션 자율화 기술의 현장 적용을 넓히고, 전장의 경험이 기술개발과 생산·운용의 개선으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퀀텀에어로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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