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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1 (수)
2026.10.21 (수)
로크웰 오토메이션, 히타치에너지와 산업 전력화 ‘속도’ 낸다
2026-10-20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ELEC4를 선호 매체로 추가

전력·자동화 통합 나서, 통합 ‘그리드-투-프로세스’ 아키텍처로 운영 효율 및 자원 최적화 지원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은 히타치에너지(Hitachi Energy)와 산업 시설의 전력 인프라와 생산 시스템을 통합하는 ‘그리드-투-프로세스(grid-to-process)’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산업계의 전력 수요와 탈탄소화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설비 투자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에 전력 시스템과 생산 운영을 별도로 계획하는 방식의 한계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전력 인프라에 대한 의사결정이 운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으며, 생산 현장의 요구사항 역시 전력 시스템을 계획하고 구축·운영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위해 ▲전력망 연결 ▲전력 품질 ▲에너지 관리 ▲보호·제어 ▲공정 자동화 ▲디지털 운영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전력망과 생산 공정 시스템을 보다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력과 생산 시스템을 함께 계획함으로써 엔지니어링을 간소화하고 부문 간 협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기반 광산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양사는 향후 사업 확장과 변화하는 전력화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확장성과 모듈성을 갖춘 접근 방식도 모색한다.


이번 협력은 우선 광업 및 금속 산업에 초점을 맞춘다. 핵심 광물 수요가 증가하면서 광산 기업들은 생산 확대와 운영 현대화, 시설 전력화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관련 분석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신규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자본지출 규모는 약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파쇄 ▲분쇄 ▲이송 ▲가공 등 에너지 집약적인 공정에서는 안정적인 고품질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며, 전력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장비 가동률과 생산 연속성, 운영 비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설 가동 이후에는 전력화와 자동화,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에너지 소비 ▲생산 성과 ▲자산 활용 현황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향후 생산능력 확대와 추가적인 전력화, 새로운 에너지원 통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기반을 제공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히타치에너지는 솔루션 개발과 고객 협력, 주요 산업 분야의 적용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우선 광업 및 금속 산업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며, 향후 다른 에너지 집약 산업으로의 적용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광업 및 금속 산업을 중심으로 협력 추진


브라이언 홀트(Brian Holte) 로크웰 오토메이션 글로벌 산업 성장 부문 부사장(Vice president, Global Industry Growth)은 “미래 산업의 경쟁력은 기업이 에너지와 생산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통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히타치에너지의 전력화 분야 리더십과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이 보다 지능적이고 회복탄력적이며 지속 가능한 산업 시설을 설계하고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사는 그리드-투-프로세스 접근 방식을 통해 운영 성과를 높이고 성장을 가속하는 동시에, 고객이 새로운 생산시설을 보다 빠르고 예측 가능하게, 더 큰 규모로 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르코 베라르디(Marco Berardi) 히타치에너지 그리드 및 전력 품질 솔루션·서비스 총괄(Head of Grid & Power Quality Solutions and Service)은 “전력화는 산업 운영의 경제성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의사결정은 생산성과 지속가능성,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산업계가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운영을 현대화할수록 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과 생산 공정 간의 긴밀한 연계가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히타치에너지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이 이러한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운영 성과를 높이는 동시에,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산업 운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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