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inite Canvas’ CSK 2026서 첫선…비교 기준과 근거를 축적해 반복 분석에 활용
커넥셔너리가 방대한 정보를 미리 구조화해 필요한 내용을 수초 내 탐색하고 비교·분석할 수 있는 ‘Infinite Canvas’를 선보인다. 신제품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Cyber Summit Korea 2026(CSK 2026)’에서 처음 공개된다는 설명이다.
Infinite Canvas는 대외 환경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기업·기관의 의사결정자와 분석 조직을 위한 제품이다. 출처와 시점이 다른 정보를 공통 기준에서 비교하고,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기존 정보와 연결해 무엇이 달라졌는지 이어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성형 AI와 딥리서치 기술로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찾고 요약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질문할 때마다 정보를 다시 검색하고 비교 근거를 재구성하면 토큰과 연산 비용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수집된 자료와 추론 과정에 따라 비교 기준과 근거가 달라질 수 있어, 결과의 차이가 실제 환경의 변화 때문인지 분석 방식의 차이 때문인지 구분하기도 어렵다.
커넥셔너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기술인 ‘AID Framework(Atomic Intelligence Decomposition)’를 개발했다. AID Framework는 복잡한 정보를 의사결정에 필요한 최소 단위로 나누고, 출처와 형식이 다른 정보에 근거와 조건, 시점, 관계를 연결해 공통 기준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구조화한다.
한 번 구조화한 정보와 비교 근거는 다음 분석에도 활용된다.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기존 구조에 연결해 추가되거나 달라진 내용을 반영한다. 매번 전체 정보를 다시 읽고 관계를 재구성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일관된 기준으로 실제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하나의 이슈에서 출발해 필요한 단서를 따라 인접 분야로 분석 범위를 넓히고, 서로 다른 영역에 분산된 정보와 변화를 하나의 맥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문과 직접 관련성이 높은 정보뿐 아니라 기존 판단을 바꿀 수 있는 작은 변화와 신호까지 함께 탐색하는 것이 특징이다.
커넥셔너리는 동일한 정보 구조화 방식을 금융, 우주·방산,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며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CSK 2026에서는 AID Framework를 서로 다른 의사결정 업무에 적용한 두 제품을 선보인다. Infinite Canvas에서는 사이버안보 분야 활용 사례인 ‘2026 Cybersecurity Threat & Policy Landscape’를 시연한다. 국내외 사이버안보 정보 약 5만 건을 구조화해 주요 이슈의 변화와 국내외 차이를 비교·분석하고, 관련 사건과 기술, 기업·기관, 정책 사이의 관계를 따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AID Framework를 데이터 분류 업무에 적용한 ‘Classification Studio’도 함께 공개한다. Classification Studio는 다양한 형태의 업무정보와 관련 분류 기준을 연결해 보안등급과 근거를 제안하고, 분류 결과와 정보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지원 커넥셔너리 대표는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에는 칸막이가 없다. 질문과 직접 관련된 정보뿐 아니라 인접 영역의 작은 변화도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수 있다”며 “데이터 분류 역시 단순히 문서에 등급을 부여하는 것보다 어떤 근거로 분류됐고 이후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커넥셔너리는 AID Framework를 기반으로 정보를 한 번의 검색이나 분류로 끝내지 않고, 비교 기준과 판단 근거를 축적해 다음 의사결정에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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