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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5 (화)
2026.09.15 (화)
왈라, ChatGPT 플러그인 통해 대화만으로 데이터 수집 환경 구축한다
2026-09-15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설문·신청서 생성부터 맞춤형 입력 기능, 응답 관리, 웹훅 자동화까지 ChatGPT에서 실행


파프리카데이터랩이 ‘왈라 ChatGPT 플러그인’을 공식 선보인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사용자는 ChatGPT 안에서 왈라를 연결한 뒤 자연어로 요청해 설문과 신청서를 만들고, 질문과 조건부 로직을 수정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는 ChatGPT의 플러그인 메뉴에서 Walla를 검색해 계정을 연결할 수 있다.



기존에는 ChatGPT에 설문이나 신청서 제작을 요청해도 질문 목록과 코드 초안을 받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데이터를 받으려면 내용을 별도의 제작 도구로 옮기고, 입력 항목과 선택지, 필수 응답, 조건부 질문을 다시 설정해야 했다.


왈라 ChatGPT 플러그인은 이 과정을 실제 실행 단계까지 확장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고객 만족도 조사 화면을 만들고, 만족도가 3점 이하인 사람에게만 불편한 점을 물어봐”라고 요청하면 ChatGPT가 질문 구조와 분기 조건을 구성하고 왈라 워크스페이스에 실제 설문을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생성 이후에도 “이 질문을 복수 선택으로 바꿔줘”, “두 번째 페이지로 옮겨줘”와 같이 대화로 수정할 수 있다.


이번 플러그인은 바이브코딩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데이터 수집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AI 코딩 도구로 서비스 화면을 빠르게 만들더라도 이름, 이메일, 신청 정보와 같은 사용자 데이터를 받는 순간 데이터베이스 설계와 API 개발, 관리자 화면, 접근 권한 및 보안 설정이 필요해진다는 설명이다.


왈라를 연결하면 사용자는 별도의 백엔드를 처음부터 구축하지 않고도 입력 화면과 데이터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응답은 왈라에서 바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웹훅 자동화를 이용해 수집된 데이터를 사용자가 운영하는 서비스의 엔드포인트로 전달하는 구성도 가능하다. 자세한 활용 방식은 왈라 블로그의 ‘바이브 코딩으로 UI는 다 만들었는데 DB 구축 때문에 머리 아프다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입력 항목에 없는 기능도 자연어로 제작할 수 있다. 전자서명,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바코드 인식, 좌석 선택, 재고와 연결된 선택 항목, 점수 계산 및 게이미피케이션 요소 등이 대표적이다. AI가 입력 방식과 저장할 데이터 구조를 정의하고, 사용자는 프리뷰에서 동작을 확인한 뒤 왈라의 커스텀 필드로 등록해 반복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설문조사뿐 아니라 임직원 다면평가, 보험 가입 전 사전 조사, 교육 신청, 행사 등록, 현장 점검, 전자 동의서 등 업무별 데이터 수집 환경을 빠르게 구성할 수 있다. PDF·한글·Word로 관리하던 기존 문서를 첨부해 실제 온라인 설문이나 신청서로 전환하고, 생성된 결과를 왈라 편집 화면에서 세부적으로 수정하는 방식도 지원한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민감한 정보를 수집할 때 필요한 관리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왈라는 개인정보 마스킹, 역할별 권한 관리, 활동 로그, 2단계 인증, 접속 허용 IP 설정, 데이터 저장 지역 선택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AI로 제작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응답 데이터는 조직의 보안 정책에 맞춰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출시로 왈라는 AI가 아이디어나 코드를 제안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데이터 수집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빠르게 제품을 검증해야 하는 스타트업과 바이브코딩 사용자, 개발 인력이 부족한 실무팀이 입력 화면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들이는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왈라 ChatGPT 플러그인은 ChatGPT 플러그인 메뉴에서 ‘Walla’를 검색해 연결할 수 있다. 왈라 MCP와 커스텀 필드의 설정 방법은 왈라 헬프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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