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사업 전략, 리더십, 운영 원칙을 기반으로 대규모 AI-Ready 인프라 제공 역량 강화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STTGDC가 글로벌 투자 기업 KKR과 Singtel(이하 싱텔)이 참여한 컨소시엄의 STTGDC 인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TTGDC는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아 글로벌 브랜드를 개편했다.
인수는 KKR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이뤄졌으며, 해당 컨소시엄은 KKR이 운용하는 펀드와 싱텔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STTGDC는 장기 자본과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하고, 컨소시엄의 글로벌 인프라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성장 전략을 이어가는 동시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지난 10여 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기존 성장 전략과 경영진, 운영 원칙, 고객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을 유지하며 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

STTGDC는 기존 사명을 유지하는 한편, 그동안 구축해 온 사업 규모와 역량, 글로벌 플랫폼을 새롭게 단장한 브랜드에 반영했다. 핵심 슬로건인 'Built Ready’에는 아시아와 영국, 유럽 전역의 고객이 요구하는 안정성과 복원력을 갖춘 AI-Ready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STTGDC의 의지가 담겨 있다.
브루노 로페즈(Bruno Lopez) STTGDC 대표이사 겸 그룹 CEO는 “이번 인수는 STTGDC가 12년여 전 설립된 이래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자 새로운 장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STTGDC는 차세대 클라우드 및 AI 성장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사업 규모와 역량,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갖춘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KKR-싱텔 컨소시엄의 투자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대규모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창립 이래 지켜온 가치와 고객에 대한 약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브랜드는 STTGDC가 구축해 온 위상과 함께, 경제와 기업, 지역사회 전반에서 디지털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오늘날 STTGDC가 지닌 책임도 반영한다”며, “‘Built Ready’는 고객이 확신을 갖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고, 이를 책임 있는 방식으로 구축하는 동시에 정부와 고객, 지역사회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STTGDC의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STTGDC는 견조한 사업 성장세와 대규모 개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 2025년 12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운영 용량은 25% 늘어난 780MW를 기록했으며, 계약 용량은 50% 확대됐다. 같은 기간 연환산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30% 증가했다. 이는 STTGDC가 진출한 시장 전반에서 하이퍼스케일러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AI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규모와 집적도, 복잡성이 높아지면서 증가하는 수요를 실제 인프라 구축으로 연결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자본이나 부지 확보를 넘어 전력, 냉각, 설계, 공급망, 자금 조달 및 현지 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인프라 전략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미션 크리티컬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행 역량도 중요하다.
STTGDC는 고객 수요와 전력 확보 여건, 인프라 준비도, 정책 방향, 장기적인 시장 성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임 있는 개발이 가능한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자산을 포함해 약 2GW 규모의 전력 공급이 가능한 부지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사항을 실제 운영 가능한 인프라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플랫폼 역량과 현지 시장에서 축적한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각 시장의 서로 다른 운영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STTGDC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성장과 투자 전략의 기준이 되고 있다. 인도에서는 10개 도시에 걸쳐 34개의 데이터센터와 613MW 이상의 IT 용량을 운영하며, 인도의 디지털 경제 성장에 맞춰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자카르타 데이터센터 캠퍼스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확보된 전력을 기반으로 360MW 이상의 AI-Ready IT 용량 개발을 추진하는 등 증가하는 클라우드, AI 및 디지털 인프라 수요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50MW 규모의 지속가능한 AI-Ready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AI와 디지털 인프라, 연결성 분야의 핵심 허브로서 싱가포르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국가의 전략적·경제적 발전과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TTGDC는 책임 있는 성장을 사업과 운영 전반의 핵심 요소로 삼고 있다. 운영에 사용되는 전력의 83.2%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있으며, 2028년 탄소 집약도 감축 목표도 당초 계획보다 3년 앞서 달성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주요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고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 운영의 기반이 되는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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