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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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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카우트, CDN 우회 DDoS 대응 강화한 ‘AED’ 기능 확대한다
2026-08-28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공유 CDN 뒤 공격 출발지 식별·애플리케이션 계층 공격 차단…기존 CDN에 보안 계층 추가


넷스카우트가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를 우회하거나 회피하는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아버 엣지 디펜스(Arbor Edge Defense·AED)’ 솔루션의 기능을 강화했다고 8월 28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기능 강화는 공유 CDN 인프라 뒤에 가려진 악성 트래픽의 실제 출발지를 식별하고 서비스별 특성에 맞춰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동일한 CDN을 이용하는 정상 사용자의 접근에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악성 트래픽을 선별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넷스카우트는 기업들이 디지털 서비스의 속도와 대규모 트래픽 처리를 위해 CDN을 활용하고 있지만, 동적 애플리케이션과 API, 인증 서비스, 캐시되지 않은 요청, 외부에 노출된 원본 인프라 등은 여전히 DDoS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공격자가 정상적인 사용자 활동과 유사한 애플리케이션 계층 트래픽을 발생시키거나 CDN을 우회해 원본 인프라를 직접 공격하는 방식으로 기존 방어 체계를 회피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CDN 뒤 실제 공격 출발지 식별…애플리케이션 계층 공격 대응


강화된 AED는 고성능 TLS 투명 프록시(TLS Transparent Proxy)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을 복호화·검사하고 애플리케이션 헤더를 분석해 CDN 프록시 뒤에 가려진 실제 공격 출발지를 식별한다.


이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과 API, 인증 서비스 또는 인프라 자원을 고갈시키는 애플리케이션 계층 DDoS 트래픽을 탐지하고 보호 대상 서비스별 정책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공유 CDN 인프라를 이용하는 사용자 전체를 일괄적으로 차단하는 대신 식별된 악성 트래픽을 선별적으로 차단해 정상 사용자의 서비스 접근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또 CDN을 거쳐 유입되는 공격뿐 아니라 CDN을 우회해 원본 인프라를 직접 겨냥하는 공격에도 대응한다. 기업은 기존 CDN 사업자를 교체하지 않고 독립적인 가시성 및 보호 계층을 추가할 수 있다.


넷스카우트는 이를 통해 기존 CDN 인프라와 비즈니스 핵심 애플리케이션 사이의 보호 영역을 보완하고 수익 창출 및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크리스토퍼 로드리게스(Christopher Rodriguez) IDC 보안 및 신뢰 부문 리서치 디렉터는 “공격자는 조직 인프라의 여러 계층을 동시에 노리고 공격 방식을 빠르게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DDoS 공격은 상당한 운영 및 재무 리스크를 초래한다”며, “효과적인 DDoS 방어를 위해서는 공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동적이고 높은 성능의 방어 체계와 전체 공격 표면에 걸친 방어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콧 이켈-존슨(Scott Iekel-Johnson) 넷스카우트 제품관리 부문 AVP는 “기업은 애플리케이션 앞단에 CDN을 배치하는 것만으로 공격자가 접근할 수 있는 모든 경로가 보호된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며, “AED는 DDoS 방어 범위를 CDN 너머 애플리케이션에 보다 가까운 위치까지 확대해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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